My travel abroad./Myanmar(2019 Jan)

12-6 미얀마의 성인식, 신쀼(shinpyu)의식

봉들레르 2019. 6. 13. 19:21

 

 

대절한 택시로 이제는 밍군으로 간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통행료를 받는다.

 

 

 

강가 전망대에서 잠시 정차

 

 

 

만달레이구에서 사가잉구 사이에는 미얀마의 젖줄인 에야와디(Ayeyarwady)강이 흐른다

 

Sagaing Hill

 

Sagaing Hill

 

 

 

 

 

야다나본 철교(Yadanabon Bridge) 보통은 사가잉철교라고 부른다

 

 

 

 

 

 

밍군 가는 길

 

밍군 가는 길에 만난 신쀼행사 : 어린 남자 아이들이 승려가 되기 위해 삭발을 하기 전날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큰 축제.

 

 

 

 

 

 

 

 

 

 

 

 

 

 

 

 

 

 

 

 

 

 

 

 

 

 

 

 

 

 

 

 

 

 

 

 

 

 

 

 

 

 

 

 

 

 

 

 

 

 

 

 

 

 

 

 

 

 

 

 

 

 

 

 

 

 

 

 

 

 

 

 

 

 

 

 

 

 

 

 

 

 

 

 

 

 

 

큰 코끼리를 탄 아이들과 코 끼리 앞의 화려한 의상을 한 사람들은 그들의 부모,

코끼리 한 마리를 대여하는 값 은 500$, 말을 화려하게 장식하여 탄 아이들,

 

코끼리를 탄 사람이나 말을 탄 사람 이 새 지폐를 뿌리면 줍는 사람들.

악기를 연주하고 각종 분장을 한 사람들의 퍼포 먼스 등.

음식도 차려놓고 온 마을 사람들에게 대접한다고 한다.

 

 

 

 

 

 

 

 

 

 

 

 

 

 

 

 

 

 

 

 

 

 

 

 

 

 

 

 

 

 

 

 

 

 

 

 

 

 

 

 

 

 

 

 

 

 

 

 

 

 

 

 

 

 

 

 

 

 

 

 

 

 

 

 

 

 

 

 

 

 

 

 

 

 

 

 

 

 

 

 

 

 

 

 

 

 

 

 

신쀼 : 미얀마에서 태어난 사람은 남녀를 불문하고 7~13세 사이에 일종의 성인식이며

불교 입교식인 신쀼라는 의식을 거친 후 머리를 삭발하고 절에 들어간다.

신쀼 의식은 일종의 마을 공동체 축제이다.

보통 한 마을에서 날짜를 정해 공동으로 신쀼 의식을 치르는데

신쀼를 치르는 날은 그 아이의 일생에서 최고의 날이 된다.

 

불교신문기사

각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그들의 오랜 전통인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인 신쀼(shinpyu)를 접하게 된다.

어느 날 현지인이 필자가 묵고 있는 숙소에 급하게 찾아와 물었다.

내일 아들이 신쀼를 하는데 사진을 찍어줄 수 있는지 늦은 시간에 방문을 한 것이다.

집에 부모님 사진은 없어도 아들의 출가사진은 챙기려 한다. 출가를 왜 자랑스럽게 생각할까?

넉넉한 살림도 아니면서 빛을 내면서까지 무엇 때문에 미얀마 사람들은 신쀼의식을 성대하게 치르려고 할까?

먼 친척이나 연고도 없는 사람이 돈이 없어 신쀼 의식을 치르지 못하고 있다면

아무 조건 없이 선뜻 거금을 도아 주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미얀마에서 신쀼는 스님이 된다라는 뜻이다.

쀼 의식은 미얀마에서 불교가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잘 알려준다.

미얀마의 남자는 지금도 일생에 한 번은 불가(佛家)에 들어가 수행하는 것이 불문율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 남자는 국방의 의무를 마쳐야 사회인으로 대우받듯,

미얀마에서는 신쀼 의식을 거쳐야 비로소 하나의 사회인으로 대우를 받는다.

신쀼 의식은 10살 전후 소년이 치르는 것으로,

싯다르타 태자가 왕위를 버리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출가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것이다.

이 의식은 가장 화려한 의상과 화장을 하고 스님의 주도로 거행된다.

행렬을 마치고 나면 장식했던 모든 의관을 수행복으로 갈아입고,

삭발 후 출가하여 단기출가 스님으로서 수행하게 된다.

미얀마의 독특한 단기출가는 최소 3~4일에서 몇 달간 본인이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

이 의식을 치러야 비로소 하나의 완전한 인간으로 탄생하는 것으로 여기며,

성인식을 대체하는 의미도 있다.

소녀의 경우 신쀼 의식 대신에 귀에 귀걸이 구멍을 뚫음으로써

성인식을 대체하는 나뜨윈(nathwin)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