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lovenia(2017 Jul)

8-3 정지된 시간속으로 류블라냐

봉들레르 2017. 11. 12. 09:12

 

12:40 GoOpti 차량으로 피란->류블랴나 숙소 도착


13:00 숙소 입실

         숙박비(396)+청소비(30)+도시세(20.32)= 446.32유로 현금 지불



 






이름에 사랑(Love)을 품은 나라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는 슬로베니아어로 ‘사랑스러운(Beloved)’이라는 뜻이다.

사랑의 나라에서 사랑의 도시라니, 사랑에 푹 빠지지 않으려야 않을 수 없는 곳이다

건축가 플레츠니크가 류블랴나에 미친 영향은 실로 막대하다. 도시 전체가 그의 손길이 닿은 전시관 같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요제 플레츠니크의 뛰어난 감각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물은

1941년 지어진 ‘국립 & 대학 도서관(National & University Library)’이다.

 

책 모양 창문에 회색 벽돌로 덧댄 모양의 건물 디자인은 1940년대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세련미가 넘친다.

도서관 입구

입구 손잡이 


 






















































호박전, 와인



조금 쉬다가

17:30 숙소 출발











분리수거하는 통들이 예술이다

길을 걷다 드문드문 눈에 띄는 최첨단 쓰레기통도 인상적이다.

깔끔한 디자인 덕에 보기에도 좋지만, 시민 개개인의 쓰레기를 정밀히 통제하고 분류시켜 재활용률을 높여준다.



조각가 Ivan Hribar

스타리 거리에서 나와 구두수선공의 다리를 건너 왼쪽 길로 걸으면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분수대가 보인다.

이 곳의 광장에는 ‘슬로베니아 과학·예술 아카데미’ 건물이 있어 예술적 향기를 풍기는 사람들이 지나다닌다.

노천 카페에 앉아 있으면 마치 광장 전체를 전세 낸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예술 아카데미 앞 광장답게 커다란 조형물이 전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