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밤 한반도 하늘의 정중앙(천정·天頂) 부근에서 유성우(별똥별) 쇼가 펼쳐진다.
유성우는 유성이 밤하늘에 한곳에서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이다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은 12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0시 30분까지 유성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8월 이맘때쯤 지구를 찾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다.
하늘 정중앙에서 동북쪽으로 약간 치우친 페르세우스 별자리 인근에서 쏟아져 붙여진 이름이다.
1년 주기로 태양계를 찾는 ‘109P/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구 주위를 지나면서 그 부스러기들이 대기권에 진입해 유성우로 보이는 것이다.
국제유성기구(IMO)에 따르면 시간당 약 150개의 별똥별이 지구로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성우는 도시지역을 포함한 전국 어디서든 볼 수 있지만 주위가 어둡고 높은 건물이나 산 없이 사방이 트인 곳일수록 더 잘 볼 수 있다.
유성우는 페르세우스 별자리를 중심으로 떨어지지만, 이곳만 집중해서 보면 별똥별을 놓치기 쉽다.
그 대신 관측자 머리 위 천정을 중심으로 넓은 시야로 바라보는 편이 좋다.
천문연 측은 “고개를 오래 젖히고 있어야 하므로 돗자리나 의자를 이용해 누운 자세로 관측하는 편이 좋다”고 권했다.
동아일보
별똥별 촬영요령
밤하늘 촬영요령
'Travel plan domestic > 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산등산코스 (0) | 2017.05.07 |
---|---|
정선에 있는 반월에 비친 그림바위 마을 (0) | 2017.04.22 |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에 1500여명 몰려 (0) | 2016.07.18 |
국형사 계곡과 취향에 따른 계곡 (0) | 2016.07.07 |
다래와인이 익어가는 치악 다래농장 (0) | 2016.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