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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말채나무, 노랑말채나무,목수국

봉들레르 2016. 2. 16. 00:30










말채나무라는 이름은 봄에 물이 한창 오를 때 나무가지가 낭창낭창하여 말채찍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흰말채나무는 흰 구슬에 까 것점이 찍힌 것 같은 특이한 모양의 열매와 겨울철에 빨간 수피가 모두 관상가치가 높다.

겨울에 가지의 색이 노랗게 변하는 노랑말채나무도 있다.

줄기가 붉은색인데 흰말채나무라고 부르는 것은 줄기의 속이 흰색이기 때문이다.

홍서목(紅瑞木)이란 별명도 수피의 색이 붉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속명 코르누스Cornus는 라틴어 'cornu'에서 유래된 것으로 재질이 단단하다는 뜻이며, 종명 알바alba는 '하얀' 이라는 뜻이다.


조경 포인트

흰말채나무의 관상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붉은색 가지다.

겨울에 흰 눈을 배경으로 진한 붉은 빛으로 선명하게 물들인 흰말채나무의 잔가지를 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8~9월에 올챙이 모양으로 조롱조롱 열리는 열리는 흰색의 열매 역시 관상가치가 높다.


전정 포인트

수세가 강하므로 매년 전체적으로 전정해 준다. 강전정을 해도 잘 견디므로 원하는 수형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가 있다.

식재장소가 넓다면 전정을 하지 않고 자연수형으로 키우는 것도 좋다.

흰말채나무는 묵은 가지를 정기적으로 전정을 해주어 새로운 가지를 받아 잘 자라게 해주는 것이 좋고,

봄에 새로 나오는 가지로 삽목을 하면 번식이 잘된다. 나무껍질과 잎에 소염·지혈 작용이 있어서 한약재로도 사용한다.

또 빨간 수피를 이용하여 꽃꽂이 소재로도 많이 사용하는데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기가 좋다.


재배 포인트

적당한 습기가 있는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 습지생태공원의 조경수로도 적합하다.

특별히 비료를 줄 필요는 없으며 이식할 때는 부엽토나 완숙퇴비를 주면 좋다.


번식

종자와 꺾꽂이로 번식시킨다. 종자는 과육을 제거한 후에 직파하거나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종자를 건조시키면 발아가 늦어진다.

꺾꽂이는 겨울에 15cm 정도의 길이(눈이 2개 이상 붙은 것)로 삽수를 만들어서 저온저장해두었다가 봄에 꺾꽂이한다.

삽수를 비스듬하게 자르면 수분 흡수량이 많아져서 빨리 발근한다.


병충해

작은민갈고리나방, 황다리독나방 등이 발생하는 수가 있는데 디프(디프테렉스)수화제 1,000배액으로 방제한다.



한솔원예종묘     1주 500원








목수국



나무수국은 수국과의 낙엽활엽관목이다.

수국을 닮은 꽃이 달리는 나무라하여 나무수국이라 불리게 됐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한국과 중국등지에도 자생하고 있으며,

늦여름에 하얗고 크게 달리는 꽃송이가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되는 식물이다.

나무수국과 비슷하게 생긴 식물로 불두화가 있으나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잎의 모양이 확연히 다른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