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출사지

지구 풍경 속에 거대한 알파벳들이 숨어 있다.

봉들레르 2016. 1. 8. 11:16

 

데일리메일은 美항공우주국(NASA·나사)에 근무하는 아담 보일랜드라는 과학작가가 찾아낸 알파벳 모습의 자연 풍경을 소개했다.

 이 전문가는 2년 간의 노력 끝에 나사의 인공위성과 우주비행사의 촬영사진에서 이같은 신기한 풍경을 찾아냈다. 
이들 사진은 강,산호,식물성 플랑크톤블룸, 자연현상 등을 촬영한 것이다.
아담 보일랜드는 수년전 자연 발화한 캐나다 산불 사진에서 ‘V’자 모습을 찾아냈고

이를 계기로 우주에서 촬영한 나사의 위성사진, 우주비행사가 촬영한 사진 속에서 영문 알파벳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3년 전 친구들에게 자신의 ‘우주에서 본 지상의 ABC(Reading the ABCs from Space)’프로젝트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보일랜드의 풍경 사진 속에서 ‘O’나 ‘C’같은 글자는 찾아보기 쉽다. 하지만 ‘a’나 ‘r’같은 글자는 알아보기 쉽지 않다.

a의 모습을 띤 미국 유타주의 그린리버

 아칸소강과 홀라벤드야생보호지를 촬영했다. 10만마리의 오리와 거위가 머물고 있다

바레인 섬 남부에 있는 인공섬들. 해안가 모래는 조가비가 부서진 모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캐나다 허드슨만에 있는 아키미스키섬.

뉴질랜드 인근의 플랑크톤블룸. e모양으로 형성돼 있다.

커다란 F. 

 눈덮인 티벳 남동부 산맥. 폴스컬러사진이다. 년설은 빙하의 표면에서 흔하게 발견된다.

G모습의 섬. 국제우주정거장 비행사가 태평양 폴리네시아의 피나키섬을 촬영했다.

 키르기즈스탄 남서부의 H자 모양으로 빛나는 산맥 모습.

i 자 모습의 앤다만섬.

호주 타운스빌 근처에서 J자 모양의 트렁크 산호초를 촬영했다

K자가 숨어있는 지형. 지난 8월초 랜샛8호가 캐나다 서밀리크 국립공원 연못 후미부분을 촬영했다.

L자 모양의 눈 내린 지형. 미국 북동부를 가로질러 내린 눈의 모습.

아래 왼쪽 축척을 보면 수백 km에 걸쳐 내린 눈임을 알 수 있다.

키르기즈스탄 텐산산의 빙하. 맨 위 빙하의 중앙에 갈색퇴적물 모래가 보인다.

태평양에서 촬영된 선박의 운항 궤적. 배출된 연기의 작은 입자가 구름을 만들었다.

모리타니아의 운석공 사진. 1만~3만년전 지구와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자 p를 품고 있는 캐나다 맥켄지강 델타 부근의 풍경. 테라위성의 ASTER카메라로 촬영했다.

인도의 로나 크레이터와 그위에 형성된 Q자 모양의 호수. 이 크레이터는 거대한 운석이 부딪쳐 형성됐다.

r자가 보이는가? 지난 1월 촬영된 아르헨티나 국립공원 멘데스 호수의 모습.

대서양의 소용돌이 치는 구름이 S자 형태를 띠고 있다.

모래로 뒤덮인 아랍에미레이트의 도로와 숲. T자 형태로 드러난 숲과 도로가 보인다.

 유타주 구스네크(Gooseneck) 주립공원의 U자로 형성된 강과 지형.

러시아 캄차카반도의 쉬벨루크 활화산의 재가 주변의 눈 위에 쌓인 모습

홍해 위로 W자 모양을 그리며 날아가는 모래먼지

나사의 테라 위성이그린랜드 레이디빙하의 북서쪽 끝자락을 촬영한 폴스컬러 사진

나미비아 우갑강을 촬영한 사진.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 연기가 Z자 모습을 만들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