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pain(2015 Feb)

13-6 바다를 형상화한 까사 바뜨요(Casa Batllo)

봉들레르 2015. 4. 30. 14:08

 

L3Paral.lel에서 Diagonal으로 이동하여

 

보도블럭도 예술이다.

카사 아마트예르(Casa Amatller)

까사 바뜨요 옆에 위치한 건물로 중세 로마네스크 양식을 도입했던 푸치 이 카다파르크의 작품이다.

까딸루냐 음악당, 구엘 별장과 함께 모데르니스모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

까사 바뜨요 건물주가 이 건축물의 완성도를 보고 자극을 받아 까사 바뜨요를 가우디에게 리모델링 의뢰했다고 한다.

카사 바트요와 비교가 되어 초라하고 볼품없다고 느낀 주인의 생각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장식과 화려한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까사 바뜨요(Casa Batllo)에 도착

카사 아마트예르(Casa Amatller)

 

 

카사 아마트예르(Casa Amatller)는 가우디 시대 작가인 호세프 푸이그 이 카다팔츠 작품.

사람이 살고 있어서 1층만 볼 수 있다

 카사 Amatller의 입구 로비

대형 스테인드 글라스 도어의 오른쪽 게단은 법원으로 이어진다.

 the Casa Amatller의 로비 벤치

 Casa Amatller의 계단 법원에서 본 스테인 글라스 천정

Casa Batllo(까사 바뜨요)는 안토니오 가우디가 지은 건물로 1905년에서 1907년까지 약 3년에 걸쳐서 만들어 졌다.

원래 이 건물의 이름은 Casa de los huesos (까사 데 로스 우에소스 - 뼈로 만든 집)(House of bones)이며,

이름 답게 창문의 살은 뼈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고 부드러운 곡선미를 보여주어 그 분위기가 매우 독특하다.

이곳은 바르셀로나의 관광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이 건물을 보기위해 몰려든다.

처음 까사 바뜨요를 보자마자 가우디의 건물임이 확연히 두드러지는 특징은 누구나 느낄수가 있다.

1층부터 분위기가 다른 무늬와 곡선, 타원형의 창문등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이 건물을 보고 있자면 가우디는 직선의 사용을 일부러 피한듯이 보인다.

대부분의 벽은 가우디 특유의 스타일인 깨진 세라믹 조각으로 모자이크를 해 놓았으며

색깔을 밝은 오렌지 색에서 점차 초록빛 파랑색으로 변해간다.

지붕은 아치형태이며 선사시대 공룡의 등 껍질을 보는 느낌이 들게한다.

대부분의 한국인 여행자들은 건축 전공자를 제외하고는 가우디의 건물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는 수고를 하지 않는다.

그것을 가우디의 건물이 바르셀로나 시내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그의 건축 디자인 컨셉에 대한 변화를 느껴보는것도 바르셀로나 여행의 커다란 재미중의 하나이다.

파도가 친다.

해골도 있고

 정면에는 색색의 타일로 장식되어 있고 지붕의 정면은 물고기 비늘 또는 파충류를 연상시키는 기와로 덮여있는데 ,

이는 바다와 용의 모습을 의미한다고 한다 . 또한 가우디는 바뜨요 저택에서 창살이 없는 창문과 컬러 유리 등을 설치하여

내부의 채광에서도 획기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

뛰어난 상상력과 미적 감각을 실제 건축물에 적용한 대표적인 예로 손꼽히고 있는 건물이다 .

 

색유리 파편이 촘촘히 박힌 건물 외관은 햇빛을 받을 때 빛이 난다.

가우디의 건축미가 잘 드러난 작품이다. 동물 모양의 집과 장난스러운 발코니는 동화 속 성을 연상시킨다.

창문의 살은 뼈 모양으로 디자인 되어 있고 부드러운 곡선미를 보여주어 그 분위기가 매우 독특하다

 

왜관은 뼈의집이라는 별칭처럼 언뜻 보기에 해골같기도 하고 뼈의 관절들을 잘 다듬어서 기둥을 세운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

 

 

 

밤이면 조촐한 클래식 파티가 열리고 가끔은 그라시아 거리에서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멀티미디어쇼를 하는 바트요.

과거의 그 흉측했던 건물은 지금 멀티미디어쇼를 해도 전혀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수 없는 미래의 건축물이 되어 있다.

중앙의 홀은 다섯가지의 채도를 가진 타일을 붙여 시간과 계절에 따른 색의 미묘한 차이를 느끼게 해 주고 있는데

이를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바닷속의 어울거림이 스스럼없이 온몸으로 느낄 수 가 있다. 가우디는 도대체 어디까지 상상을 하고 어디까지 예측을 하였을까? 

건물의 천장까지 독창적인 가우디의 작품. 100년이 넘은 지금도 하나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는다.

 

물결같은 계단

 

손잡이는 파도를 계단은 마치 동물의 척추뼈를 연상케 하고

구불구불한 복도는 흡사 동물의 내장을 바라보는 듯 곡선이 자유롭게 뻗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