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plan abroad/동북아시아

6월에도 하얀 눈 세계가 펼쳐지는 日 '다테야마 알펜루트'

봉들레르 2014. 7. 8. 08:55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5월에도 설경을 마주할 수 있는 매력적인 트레킹 여행지로 ‘일본의 지붕’, ‘일본 알프스’로도 불린다.

3000미터급 규모의 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90km에 달하는 국제 산악 관광 루트이기도 한 디테야마 알펜루트는 그야말로 대자연의 파노라마이다.

세계 호설지대인 다테야마의 적설 깊이는 평균 7m. 폭설이 잦은 11월부터 4월 초까지는 출입을 제한한다.

때문에 다른 산들이 분주하게 꽃단장을 하는 4월 중순이 돼야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다.

봄이라고 해도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므로 옷을 단단히 챙겨 입고 가야 한다.

 안타깝게도 이와 같은 절경은 6월 초까지만 감상할 수 있다. 눈 녹은 다테야마는 여름에는 청량함으로,

가을에는 알록달록 물든 단풍으로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낸다고 한다.


 무엇보다 다테야마를 돋보이게 하는 것은 구로베 협곡이다.

일본에서 제일 깊은 협곡인 구로베 협곡은 울창한 산림에 둘러싸여 수천여 개의 골짜기가 형성돼 있다.

거친 협곡 사이를 장난감 기차처럼 생긴 토로코 열차를 타고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토로코 열차는 댐 건설을 위해 만든 철로를 관광용으로 개조한 것으로 종착역까지 약 1시간 20분 동안

협곡을 따라 크고 작은 41개 터널과 22개 다리를 통과하며 절경을 감상하게 된다. 참고로 알펜루트는 총 86km 길이의 산악 루트다.

또한, 매년 11월말부터 4월초까지 통행을 제한한 후 제설작업을 통해 설벽을 개통하는데

특히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의 설벽 구간을 ‘눈의 계곡’이라고 한다. 올해에는 4월 16일~6월 22일(예정)까지

개통될 예정이니 2개월 동안만 만날 수 있는 설벽의 장관을 직접 느껴보자.

 

 흔히 알펜루트를 생각하면 거칠고 힘든 트레킹을 떠올릴 수 있으나 다테야마 알펜루트의 전 구간은  

      

다테야마 케이블카                                                 다테야마 로프웨이

  

트롤리 버스                                                                다테야마 고원버스 (하이브리드 버스)

케이블카, 버스, 로프웨이, 무궤도 전차 등을 이용하여 횡단하며 각 구간마다 내려서 관광하는 코스로

낮은 산 정도의 산행이 가능하다면 무리 없이 아름다운 북알프스 알펜루트를 감상할 수 있다.


웅장한 설벽을 볼 수 있는 알펜루트 상품은 산업의 도시이자 역사적인 명장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고장인

나고야 관광과 온천호텔(온천료칸) 숙박으로 일본 최고의 온천체험 등이 가능하다.  

http://www.alpen-route.com/kr/

 

 

 

5 DAYS

Day 1

인천↔도야마(2시간 소요)는 아시아나항공(www.flyasiana.com 1588-8000)이 주3회(월, 수, 토요일) 운항 중.

도야마공항--  (버스20분) -- 도야마
또는 고마츠공항--  (버스15분) -- 고마츠--  (JR 1시간)--  도야마

Day 2
도야마 --(지방철도 1시간)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버스40 분)-- 시나노오오마치-- (JR 1시간)-- 마츠모토

Day 3
마츠모토 --(고속버스2시간 20분)-- 다카야마
Day 4
다카야마-- (노히 버스 50분)-- 시라카와고(세계유산) -- (버스30분)-- 고카야마 (세계유산) --(버스30분)

 --(노히 버스 50분)-- 다카야마-- (JR 5시간)-- 나고야
Day 5
나고야-- 중부공항

 

 

다테야마(3,015m) 정상등반 4일

후지산, 하쿠산과 함께 일본 3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다테야마는 히다산맥 북부의

오야마(3,003m), 오난지야마(3,015m), 후지노오리다테(2,999m)등 3,000m급 산악군으로 이루어진 일본 중부 산악국립공원.

‘다테야마 알펜루트’에는 8월 말에도 곳곳에 만년설과 잔설이 남아 있을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겉으로는 만년설이 덥혀 있고 안에서는 뜨거운 유황을 내뿜고 있는 다테야마는 신비로운 풍경을 보여줄 것이다.

다테야마는 3,000미터가 넘는 고산이지만, 트레킹 시작점인 무로도에서 다테야마의 주봉인 오야마봉까지는

실제 산행 높이는 600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Day 1 인천/도야마/다테야마 석식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도야마 공항에 도착.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다테야마 무로도역으로 이동.
도야마 공항에서 무로도역까지 이동하는 길에는 소묘폭포와 다테야마 삼나무를 감상.
무로도역 산장에 도착하면 저녁을 먹고 온천욕을 즐기며 휴식. (산장숙박)
 

Day 2 무로도 다이라 고원(2,450m)/오난지야마(3,015m) 조식, 중식, 석식

         산장에서 아침을 먹고 케이블카와 고원버스를 이용하여 무로도 다이라 고원(2,450m)에 도착 트레킹을 시작.

        이치노코시(2,700m)와 오먀마(3,003m)를 지나 다테야마 주봉인 오난지야마(3,015m)까지 미끄러운 토사와 날카로운 바위 오르막길

        계속 걸음을 이어서 벳산(2,874m)을 지나 라이쵸타이라(2,274m)에 있는 산장에 도착 저녁을 먹고 온천욕을 즐기며 휴식.

        (총 트레킹 시간 약 7시간 30분, 산장숙박)

Day 3 다테야마/다이이치다케/다테야마역 조식, 중식, 석식
산장에서 아침 식사를 한 후 라이쵸타이라에서부터 트레킹을 시작.
신무로도노리코에(2,380m)를 지나 오쿠다이이치다케(2,606m), 다이이치다케(2,498m)를 통과하고
내리막길을 걸어 다이이치타이라(1,760m)와 우시노쿠비(1,550m)를 지나 내려오면 쇼묘폭포(970m)로 하산.
트레킹을 마치면 호텔차량을 이용해서 다테야마역에 있는 호텔로 이동 저녁을 먹고 휴식
(총 트레킹 시간 약 10시간, 호텔숙박)
 
Day 4 다테야마역/나고야/인천 조식
          다테야마역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나고야 공항으로 이동.
나고야에서 자유쇼핑을 한 후 저녁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