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Hungary(2013.Aug)

11-9 마챠시 성당(Matyas Templom)

봉들레르 2014. 1. 2. 19:42

 

부다왕궁에서 멀지않은 마챠시성당으로 걸어서 이동

 

참을 수없는 가벼움

한바퀴 회전하는 길을 투어버스를 타고 내려가는 관광객들

 

 

좀 게면적어서

 

성곽길을 따라서 이동

 

독특한 형태의 성당이 보인다.

 

 

 

 

마챠시 성당

 

 

 

모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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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기의 색깔로 화려하게 모자이크된 지붕과 88m에 이르는 뾰족한 첨탑이 맞물리면서

부다페스트의 명물이 된 이 교회는 우리의 세종대왕에 비견되는 마챠시왕이 건립하고

본인이 이곳에서 두 번의 결혼식을 올린 곳이다. 겉으로 보기에 세련된 모습으로 말없이 서 있지만

나라의 주인이 바뀔 때마다 훼손되고 덧그려지고 철거하고 다시 세우는 등 곡절이 많았다.

교회의 내부는 암갈색톤으로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지고 기둥 하나하나에 성인상이 조각되어 있다.

역대 왕들의 대관식이 이곳에서 이루어져서 대관식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교회 바로 앞에 있는 하얀 탑은 전 유럽을 휩쓴 흑사병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하느님께 감사의 표시로 세운 삼위일체탑이다.

마치 교회가 뒷배경이 된 것처럼 우뚝선 탑이 절묘하게 어룰려서 중세분위기가 난다.

 

어부의 요새 근처에는 역사를 껴안고 오랜 시간 지내온 건축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마차시 교회다. 마차시 교회는 13세기 건립된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14세기 때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됐다.

당시 마차시 교회를 지을 것을 명령했던 마차시 왕의 이름을 따 마차시 교회로 불리게 됐다.

실제 마차시 왕의 결혼식이 거행됐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역대 헝가리 왕들의 위관식이 치러진 곳이다.

88m 높이의 높이 솟은 첨탑, 새하얀 몸통에 알록달록한 모자이크 지붕의 외관은 독특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여러 양식이 결합된 만큼 몇 번이고 다시 돌아보게 한다.

 내부로 들어가면 화려한 색감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19세기 말 헝가리의 화가 로츠 카로이의 작품인 프레스코화도 큰 볼거리다.

역대 사제들의 의상과 장식품, 십자가 등도 내부를 알차게 장식하고 있다.

황금빛 내부 장식은 외관과 달리 매우 화려한 모습으로 혹 다른 건물로 이동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내부에서 콘서트도 펼쳐진다.

교회 정문에는 공연 날짜와 공연 내용 등이 자세히 적힌 공연표가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콘서트 티켓도 정문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다.

 

스카이 뷰

 퍼온 것

 

암갈색톤으로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내부(퍼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