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Hungary(2013.Aug)

10-6 We are the world-세체니온천

봉들레르 2013. 12. 18. 10:33

 

시민공원에서 화보촬영을 하는 신혼부부

시민공원안에 있는 중후한 건물

설마 이것이 온천이라고는 상상도 못한다.

잘 가꾸어진 정원과 건물을 보면 무슨 왕궁같다.

부다페스트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천인 세체니온천은 페스트 시민공원 안쪽에 위치한 실외 온천이다.

네오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고풍스러운 건물의 입구가 겉으로 보기엔

전혀 온천장으로 보이지 않지만 안에는 대규모의 온천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규모가 가장 큰 온천이 어디냐고 물으면 단연 세체니 온천이라고 할 수 있다.

고풍스러운 건물의 입구는 겉으로 보기엔 전혀 온천장으로 보이지 않지만 안에는 대규모의 온천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세체니 온천은 1931년에 오픈하였고, 중앙의 수영장 온천의 야외 온천과 더불어

진흙팩 온천 등 여러가지의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정원

http://www.szechenyibath.com/

 

1931년에 오픈한 이곳에는 중앙에 있는 수영장, 야외 온천과 더불어 진흙팩 온천 등 여러 가지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다.

마치 대형 수영장을 연상시키는 이곳의 야외 온천은 차고, 뜨겁고,

미지근한 물의 3개의 풀로 이루어져 있어서 자기가 원하는 온도에서 즐길 수 있다.

실내 로비

 

온천 실내입구

 

 

 

헝가리식 온천 이용하는 방법

1.입구에서 표를 구입한다. 

2.락커에서 옷을 갈아입는다.수영복으로~ 우리나라와 달리 락커의 키는 본인이 가지고 있지 않고 안내자에게 맡겨 둔다.

3.욕탕으로 고고! 대부분의 온천장은 수영복을 입고 들어가지만, 가끔 모두 벗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4.샤워 후 온천욕을 즐긴다.

5.온천욕이 끝나면 락커로 돌아와 안내자에게 말하면 캐비넷을 열어준다. 이때 안내자에게 팁을 주는것이 통상적인 예이다.

 

 

 

탈의실로 들어가면 안내원이 사용법을 가르쳐준다

팔목에 찬 시계모양의 팔찌가 자물쇠로 갔다가 대면 문이 열린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는 최근에 새롭게 주목받는 온천여행지다. 헝가리 전 지역에 1000여 개, 부다페스트에만 100개가 넘는 온천이 있다.

그중 세체니 온천은 부다페스트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네오바로크양식의 건물 내부에 12개의 온천탕과 10개의 사우나가 있고 건물 외부에는 2개의 노천탕과 수영장이 있다.

규모도 규모지만 파란 하늘과 수영장 사이로 우뚝 선 노란색 건물의 조화가 무척 아름답다.

부다페스트 대중 온천에 가려면 수영복, 수영모, 슬리퍼, 비누, 수건 등을 챙겨 가야 한다.

12월 31일 등 특별한 날에는 이례적으로 노천탕에 들어가 와인이나 맥주를 마실 수 있다.

 

 

 

마치 큰 수영장 모습을 연상시키는 이 곳은 야외의 온천은 3개의 풀로 이루어져 있다.

그 외 박하 사우나와 쑥 사우나, 증기 사우나등도 있어서 실내.외를 번갈아 가면서 즐길 수 있다

풀장 중앙의 원은 월풀이 나와 빙글빙글 돌면서 재미있게 온천을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편이다.
그 테두리 둥근부분에는 허리부분에 강한 기포가 나와 안마의 효과가 있다.

류마티스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모여있는 양쪽에는 바닥에서 기포가 나와 기포가 나오는 시간에는

사람들이 너나없이 몰려들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여성의 나신상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눈을 감고 머리 위로 맞고 있노라면

마치 로마시대의 거대 욕장에 앉아 있는 환상을 느낄 때가 있다.

 

온천의 내부는 마치 무슨 궁전에 와 있는 느낌이다.

다양한 세계인들은 한 곳에 모아놓았다.

세계는 하나다.

 

 

 

 

 

 

 

 이쪽은 레인까지 있는 수영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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