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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되는 섬 -만재도

봉들레르 2013. 7. 3. 19:50

 

 

 

뱃길 

 

 

 

 

 

 

만재도는 바다 한가운데 떨어져 있다하여 먼데섬, 또는 만대도라고 하였으며 재물을 가득 실은섬

또는 해가지면 고기가 많이 잡힌다 하여 만재(晩財)도라 하였다고 한다.

교통편은 목포에서 정기여객선이 1일 1회 운항하고 있으며 5시간이상 소요된다.

최서남단은 가거도이지만 가거도를 거쳐 만재도로 오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뱃길로는 가장 먼 섬인 것이다.

 

돔,농어,우럭 등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어종이 많아 만재도는 낚시객들 사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어 년간 2,000명 이상이 다녀가고 있다.

목포에서 낚시배로는 3시간 정도면 갈수 있기 때문에 낚시객들은 낚시배를 이용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공공기관으로는 1997년 설립된 만재도 내연발전소가 있으며, 경찰관서로는 가거파출소 만재초소가 있으며,

만재분교는 2005년 폐교되었고 폐교건물을 리모델링하여 마을부녀회에서 숙박시설과 경로당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고점은 마구산(177m)이며, 섬의 지형은 서쪽에 남북으로 뻗은 산지와 동쪽에 동서로 가로놓인 산지가

중앙 저지에 이어져 서부를 향한 ‘T’자형태를 이룬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많고, 서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되어

아름다운 주상절리가 형성되어 있고 마을 앞으로 펼쳐진 짝지해수욕장은 작은 자갈로 형성된 몽돌해변이다.

1월 평균기온 3℃, 8월 평균기온 26℃, 연강수량 1,227㎜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어업에 종사한다. 전형적인 생업활동은 해조류 채취와 낚시를 이용한 소규모 어업이다.

1960년대까지만 해도 가라지(전갱이과 물고기)잡이가 전성기를 이루어 가라지 파시가 형성되었으며

이때는 돈이 많은 돈섬이란 별칭이 붙기도 했다. 부근 해상은 참조기의 월동구역이며,

고등어·전갱이·도미·붕장어·갈치 등 어족의 회유가 많아 연중 어로를 할 수 있는 좋은 어장으로 어업이 성하다.

농산물로는 고구마·보리·콩 등이 소량 생산된다

 

  • 만재도 이장 : 최규환 010-7174-8654
  • 만재도 여객선 운항시간 : 08:00(1일1회)
    요금
    • 목포→만재(편도) : 51,400원
    • 동양고속 : 061-243-2111, 남해고속 : 061-244-9915
  • 낚시배 : 만재이선장 낚시배 061-285-9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