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Laos(2013.Feb.)

6-5 화려하고 숭고한 왓 마이(Wat Mai Souwannaphummaham) 사원

봉들레르 2013. 3. 30. 13:59

입장료가 1만킵(1,500원정도)

왓 마이 :왕궁 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사원으로 정식 명칭은 왓 마이 쑤완나푸마함이다

1796년에 세워진 왓마이(새로운 사원)의 이름은 1821년 만타토우랏(Manthathourat) 왕 아래

착수된 복구 작업 이 후 지어진 것이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본당의 입구를 받치고 있는 기둥과 회랑의 조각.

넓은 벽면을 섬세한 목조각으로 가득 채운 후 금을 입혀서 화려함을 넘어 숭고하다는 생각이 든다.

베산타라(vessantara) 왕자의 이야기를 얕은 양각으로 새긴 벽화

 

 

아름다운 금장식을 한 기둥과 부처의 화신이라는 베르산트라(Versantra)의 일생을 상세히 설명해 놓은

수려한 툇마루와 호화롭게 금으로 양각 장식된 문틀이 있다.

 왓 씨앙통과 더불어 루앙프라방에서 가장 많이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하다.

한때는 라오스의 큰스님 프라 쌍카라즈(Phra Sangkharaj)의 거주지였다.

 

 

기원이 스리랑카에서 시작됐다는 국보급 보물인 프랏깨우와 파방을 모시던 사원이라고 한다.

태국 왕실에 보관되고 있는 에메랄드 부처상인 프랏깨우가 진품이고 여기 있는건 모조품이라는데

예전 라오스가 씨암(태국의 고대 부족)보다 강했을때는 프랏깨우와 파방을 다 가지고 있었지만

씨암이 강해지면서 결국 둘다 빼았겨 버렸는데 나중에 파방은 라오스에 돌려줘서 이 곳에 보관중인데 반해

프랏깨우는 모조품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있다고 여행 책자에는 나오는데

현지 사람들은 프랏깨우도 여전히 라오스가 보관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원임에도 불구하고 라오스뿐 아니라 태국, 그중에서도 왕실의 보호를 받는 사원을 제외한

 동남아 어느 사원을 가도 비슷한 느낌이지만 그다지 정부로부터 관리를 받는다는 느낌이 없다.

 

 

 

 

 

 

 

 

 

 

 

 

 

 

 

 

 

 

 

 

 

 

 

 

 

 

 왓 마이 절에서는 네 겹으로 만든 지붕이 루앙 프라방 건축 양식을 대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