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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에도 궁합이 있다.

봉들레르 2011. 7. 19. 14:19

부산의 한 초고층 아파트 꼭대기에는 굉장히 큰 통에 물을 담아두어 횡진동을 제어

송도 더샾 퍼스트월드(최고 64층, 236m 높이) 꼭대기에는 

물의 관성을 이용하여 외력(태풍, 지진 등)에 대비하는 무게 650t의 U자형 물탱크가 설치돼 있다.

 

 물은 진동에 저항해 그자리를 유지 할려는 성질이 강한데 그것을 이용.

시공비가 싸고 옥상수조로 활용가능해 경제성이 있음.
버즈두바이, 포스코 인천송도 퍼스트월드에 채택.

대만의 Taipei 101에서는 꼭대기에 큰 추를 매달아 놓아 진동제어 장치로 사용

 

88-92층에 지름6m 728톤의 쇠공

추의 진동주기와 건물의 진동 주기를 동일화 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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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101빌딩, 시카고 존핸콕빌딩, 부산 포스코 센텀스타등에 채택

강변 테크노마트는 5, 6초 정도의 수평방향 진동주기, 수직방향 진동는 0.34초 정도라서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 진동 당시 느꼈던 분들이 5, 6초 정도의 긴 진동이 아니라

0.34초 정도의 아주 짧은 진동이었다니 수직진동이란다

 에어로빅의 일종으로 태권도와 복싱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태-보[Tae-Bo]'와 진동주기가 같아서

태보가 원인이란다. 진동도 궁합이 있어서 진동궁합이 맞은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