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간을 보낸,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환영을 전합니다."
장 콕토 1957
매력적인 마을에서 엽서에 나올 법한 환상적인 풍경속에 1710년에 지어진 웰컴 호텔은 역사가 깃든 건물이다.
장 콕토, 파블로 피카소, 키키 드 몽파르나스, 윈스턴 처칠을 포함한 세계 최고의 인물들이 방문을 했다.
웰컴호텔의 역사 - https://www.welcomehotel.com/en/a-propos/

Église Saint-Michel de Villefranche-sur-Mer(성당),







장 콕토의 걸작, 생 피에르 성당 Chapelle Saint-Pierre
생 피에르 예배당은 20세기 프렌치 아트를 상징하는 예술가, 장 콕토의 손길로 재탄생해 '콕토의 예배당'이라고도 불린다.
1957년, 장 콕토가 빌프랑슈쉬르메르 웰컴 호텔에 머물던 당시 생 피에르 예배당은 어부들의 장비를 보관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었는데,
이를 본 장 콕토가 마을 어민들을 어렵게 설득한 끝에 예배당 건물을 예술적으로 복원하여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어부 출신 베드로에게 헌정된 예배당답게 예수님과 베드로의 일화를 비롯한 다양한 성경 속 이야기를 장 콕토만의 색깔로 벽화에 담았다.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에서 카미유가 에밀리에게 진실한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소로 등장한 곳이다.
생 피에르 예배당은 1996년부터 역사 유적으로 등재되어 보존되고 있다.

입장료(4유로)도 있는데 사진은 못찍게 한다.
삐끔하게 열린 문을 통해서 폰으로 찍어 보정을 하니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낡고 벗겨진 벽 그대로를 캔버스처럼 사용해 성서의 내용과 어부의 삶을 표현한 벽화다. 단순해 보이지만 보는 이들에게 짙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소문에 이 걸작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성당을 찾는다.










이 예배당에서 <에밀리 파리에 가다> 시즌 2의 일부를 촬영했다.
가브리엘 때문에 힘들어하던 까미와 에밀리가 새벽에 만난 씬을 여기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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