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T로 쭤잉역 -> 미려도역 이동.
미국 여행 웹사이트 BootsnAll에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지하철역으로 선정된 포모사역.
미려도역은 까오슝 시내에서 가장 붐비는 역 중 하나이자 가장 아름다운 역이기도 하다.
이 역은 지하철 레드 라인과 오렌지 라인이 만나는 곳일 뿐만 아니라 “빛의 돔”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역 상부에 위치한 '빛의 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공공 예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나르키소스 콸리아타 작가는 독일에서 컬러 유리 조각을 직접 공수하여 4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돔을 완성했다.
'빛의 돔'은 지름이 30m다.
걸어 다니다 보면 생명의 자궁인 물을 상징하는 섹션에서 성장과 번영을 상징하는 대지로 이어지는 인류의 삶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빛과 불에 관한 섹션이 있는데, 후자는 한편으로는 파괴를, 다른 한편으로는 재생을 상징한다.
그러나 돔에 퍼져 있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사랑과 관용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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