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Silk road(2010.Jul.)

8-2 카스삼선동(喀什 三仙洞 Kashi San xian dong) 석굴

봉들레르 2010. 8. 18. 08:33

 

아침에 보니 숙소가 나이트클럽도 있어서 밤을 새운 젊은이들이 보인다.

 

 

카슈에서 서북쪽으로 18K를 가니

다시 황량한 지역이다. 

 삼선동은 보스커란무허[] 우측 연안에 있는 절벽의 중간 지점에 있는 동굴이다. 

강에서 절벽까지 10m, 여기에서 다시 절벽위로 13m 정도 높이에 있기 때문에 장비를 갖추지 않고서는 동굴 안으로 들어가기 힘들다.

 동한(东汉)시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3개의 동굴이 남아 있다.

 과거에 불교왕국이었던 카슈가르도 이슬람교를 믿게 되고 나서 상당한 세월이 지났기 때문에 불교유적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유일한 불교 유적지는 서북쪽 18Km 떨어진 척맥 강연안 벼랑에 있는 삼선동(三仙洞)이다

 

석굴은 지상에서 10m도 넘는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사다리가 없으면 접근할 수 없다. 카슈가르의 한 공주가 사망 예언을 받자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한

 이 굴이 안전하다고 판단한 부왕이 이곳에 공주를 두었다. 그러나 결국 이곳에서 전갈에 물려 죽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는 석굴이다. 

 차크마크 강변에 있는 삼선동(三仙洞. 3명의 신선이 사는 굴이란 뜻)이 그것이다

이 3개의 굴은 각각 전실(前室)과 본실(本室)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석굴은 접근이 불가능하며, 내부에는 약간의 唐代 벽화와 소조상(塑造像)의 석태(石胎)가 남겨져 있다.

   

 

  동굴의 벽에는 다양한 크기의 불상이 그려져 있으며,

한문(汉), 영어, 불어, 독일어 등 각종 언어로 쓰인 문구도 남아 있다.

석굴 반대 편

오히려 반대편에 주름진 산이 더 절경이다. 

길은 보수작업중인지  

버스의 밑이 닿아서 가기가 힘들다. 

위르구인 공동묘지

크기에 따라서 신분의 차이를 나타내고

남여에 따라서 크기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