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Bangkok(2023. Nov)

7-12 러이 끄라통 디너크루즈

봉들레르 2023. 12. 21. 07:22

우리가 탈 크루즈가 다가오자 모두 환호성을 지른다.

서서히 선착장에 접근하는 동안 크루즈 갑판 위에는 승무원들이 손님 맞을 채비를 마치고

부동 자세로 대기하고 있다. 

우리가 탔던 디너크루즈.
배가 선착장으로 들어오면서 대기하고 있는 배 위에 저렇게 나란히 서서
손님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색스폰 연주도 하고.

2층으로 된 구조다.
좌석도 예약이 되어있다.

 

 

 

 

 

 

 

 송크란과 함께 2대 축제인 러이 끄라통 축제라 사람들도 엄청 많고
불꽃 축제도 해서 크루징하는 내내 곳곳에서 거의 쏟아붓는 수준으로 불꽃놀이.

 

 
 

 

 

 

 

 

 

 원래는 호수나 강변에서 끄라통(Krathong)이라 불리는 바나나 줄기,잎,꽃 등으로
장식한 작은 배에 촛불과 향을 꽂아 소원을 빌며 띄우는 건데
강 한가운데 떠있는 크루즈에서는 위험하니까 관광객이 불을 붙여 건네면
직원이 저렇게 강물에 떠내려갈 수 있게 해준다.

바나나 줄기와 잎으로 만든 조그마한 연꽃모양의 작은 배(끄라통)에 불을 밝힌 초와 향, 꽃, 동전 등을 실어
강물이나 운하, 호수로 띄워 보내면서 소원을 비는 행사.
이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더 멀리 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크루즈에서 내리는 아이콘시암 앞에는 인산인해다.

다시 만원인 배를 타고 돌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