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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리나물

봉들레르 2021. 3. 16. 12:28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좋은 데다 약효도 뛰어난 산채나물로

약초꾼들 사이에서는 삼(蔘)중에 왕인 ‘왕삼’으로 불렸다.
임금님 수라상에 오른다 하여 ‘어수리’라 이름 붙여졌을 정도로 귀하게 취급받아 온 최고급 산채다.
어수리는 뿌리부터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식물이며, 3~5월에 채취한 나물은 생채,

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먹으며, 봄·가을에 채취한 뿌리는 약재로 사용된다.
어수리 뿌리에는 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돼 약리작용을 나타내는데,

한방에서는 중풍, 신경통, 요통, 두통, 진정, 진통, 미용 등에 약재로 사용되며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에도 잘 듣는다고 전해진다.

어수리는 해발 700~800m 이상, 일교차가 큰 높은 산 속에서 잘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