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yanmar(2019 Jan)

12-9 세계 최대가 될 뻔한 밍군 대탑(Mingun Pahtodawgyi)

봉들레르 2019. 6. 19. 11:42

 

한곳에 모여있는 밍군 유적지

밍군대탑

 

 

 

밍군대탑은 1인당 입장료 5,000

 

밍군대탑은 미얀마 마지막 왕조(꽁바웅)의 보도파야 왕이 1790~1797년 만들다 1/3 정도만 짓다 만 것이다. 
왕권 강화를 위해 세계에서 가장 큰 탑을 짓겠다는 욕심을 냈던 것이다.

그만큼 당시 백성들의 고통도 컸다. 그리고 1838년과 1956년 지진으로 탑의 일부에 금이 가 있다. 
미얀마 사람들한테 이곳에 신혼여행으로 찾기도 한다.

신랑신부가 "욕심을 내지 말자"는 교훈을 이 탑을 찾아 얻는다고 한다.

 

밍군대탑은 1790년 보도퍼야 왕이 자신의 왕위 등극을 자축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탑 건설을 목표로 지은 것이다.

하지만 무리하게 1,000여명의 노예와 전쟁포로를 동원하며 혹사시켜 모두 인도로 도망갔고,

왕은 그들을 잡으러 국경을 넘어 인도로 가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영국과 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탑 건축은 중단된 채로 300년이 흘러 지금에 이르렀다. 
이 탑이 완성되었으면 높이가 150m에 이르는 세계최대의 탑이 되었을 거라고 한다.

이 탑의 계단을 오르면 에야와디강의 물줄기를 따라 펼쳐진 만달레이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대탑 안에는 촛불을 밝힌 불상이 하나 놓여 있으며

 

 

 

 

 

 

 

 

 

 탑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탑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신발과 양말도 벗어야 된다.

 

 

 

 

 

강을 조망하기 좋은 곳이다.

 

 

 

어디가나 빠지지않는 한글이 부끄럽게 한다

 

 

 

 

 

 

 

 

 

2013년부터 밍군 대탑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붕괴의 위험 때문에 폐쇄가 되었다

밍군대탑에 올라서 찍은 사진(퍼온 것)

 

밍군대탑에서 내려온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만들레이와 신쀼미 사원, 에야워디 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라와디 강

 

 

 

 

 

 

 

 

 

 

 

 

 

 

 

불심이 깊은 미얀마인

 

 

 

 

대탑 건너편에 강가로 가는 길가에 친테(Giant)가 있다.

친테(Giant)은 반은 사자 반은 용의 모습을 한 수호신을 뜻한다

지금은 용의 형태는 찾아 볼 수 없고 사자의 엉덩이만 알아 볼 수 있다

 

사자모양으로 지금은 무너져서 엉덩이 부분이 따로 떨어져 있다

 

 

 

꼬리가 달려있는 사자 엉덩이 부분

'친테(Chinthe)'라는 상상의 동물(사자)의 엉덩이 부분만 남은 셈이다.

 

이라와디 강

미얀마의 거의 모든 도시를 흐르는 이라와디 강

 

 

 

 

 

밍군의 선착장에서 만델레이까지는 1시간정도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