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2019년

패랭이, 양귀비 번식

봉들레르 2019. 6. 8. 00:36


패랭이꽃

화단에 심어두면 매년 4∼5월에 꽃이 피는데, 한 뿌리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포기를 이루며 자라고,

각 줄기 끝에 여러 개의 꽃이 달려 계속 피고 진다.

씨앗은 9월에 여무는데, 이를 받아 반그늘에 뿌리면 싹이 잘 튼다.

씨를 뿌릴 때는 5cm 간격으로 뿌려야 모가 지나치게 촘촘히 자라지 않는다.

그런 후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주면 1주일 쯤 지나 싹이 튼다.

모가 어느 정도 자란 11월 경 20cm 간격을 두고 다시 옮겨심어준다. 몸

체가 어느 정도 자란 후 겨울에는 줄기와 잎이 죽지만 뿌리는 살아 남아 이듬해 봄 다시 자라 꽃을 피운다.

 

겨울에는 줄기와 잎이 죽지만 뿌리는 살아 남아 이듬해 봄 다시 자라 꽃을 피운다

패랭이꽃을 키울 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오랫동안 비를 맞히면 안된다는 것이다.

장마기간 중 잎에 자갈색 점무늬가 생기면 탄저병에 걸린 것이다.

이 탄저병을 예방하려면 3∼4월 경 약제를 뿌려 주면 된다. 또 패랭이꽃은 비료를 주면 꽃이 잘 핀다.

심는시기는 보통 1월,~3월,7월~12월 사이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6월 ~ 8월 사이입니다.

낮은 지대의 건조한 곳, 메마른 초지, 냇가의 모래땅 및 숲가장자리에서 잘 자란다. 양지바른 곳을 좋아한다.

 

▶토질은 비교적 가리지 않는 편이나 굳이 가리자면 유기질이 많은 사양토 또는 양토가 좋으며

배합토를 쓸 경우에는 부엽:배양토:모래를 각각 3:5:2의 비율로 섞어 사용한다. 배수가 잘 되는 사질토양에서 잘 자란다.

 

분주와 삽목, 실생으로 번식한다.

종자에 의한 실생번식

열매가 9월에 성숙하면 9월말경에 꼬투리째 채취하였다가 직파하면 약 20일 후에 90% 이상이 발아한다.

이듬해 봄에 이식하면 그 해에 개화한다 또는 서늘한 장소에 건조저장하였다가 3-4월에 파종한다.

파종은 종자가 대단히 적기 때문에 가는 모래와 섞어서 뿌리면 골고루 뿌릴 수 있다.

발아에 적합한 온도는 15~20℃이다.

9월 하순경 양지 바른 묘상에 5cm폭으로 �게 줄지어 파종한다. 씨앗이 가려질 정도로만 흙을 덮어 준다.

잎이 4,5장 되면 5cm 간격으로 띄워 심고, 그 후 화단으로 옮겨 심는데, 햇볕이 잘 들 고 통풍이 좋은 장소를 선택한다.

토양은 유기질이 풍부한 비옥한 토양이어야 한다. 추위에 강하므로 방한은 하지 않아도 된다.

11월경에는 어느 정도 모가 자라게 되는데 이때 다시 20㎝ 간격을 두고 옮겨 심어줘야 한다.


줄기삽목

5월이 지나면 포기옆으로 새싹(싹을 잘라 꺽는 것 : 싹꽂이)이 나오는데 8월경에 2마디 정도 잘라서 모래에 삽목한다.

이를 잘라 물에 1~2시간 꽂아 두었다가 물빠짐이 좋은 흙에 심어두고 물을 계속 주면 3주일쯤 지나 뿌리가 내린다.

삽목시에 루톤을 절단면에 묻혀서 심으면 발근율이 다소 높아진다. 삽목후 볕가림과 충분한 관수를 해 주어야 한다.

여름철 삽목은 자칫 잘못하면 삽수가 썩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포기나누기

충분히 근주가 발달된 시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2개의 눈을 붙여서 포기나누기를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4-5년생 근주에서 포기나누기를 하여도 좋다.

 


 꽃양귀비  

꽃양귀비 종자 채취는 6월 중순 이후 씨방의 윗부분 갓이 살짝 벌어지면 종자가 잘 여문 상태이기 때문에 채취하여

씨앗을 털어낸 후 그늘에서 말린후 종이봉투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