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Vietnam Sapa(2017 Dec)

3-2 Roof of IndoChina- Fansipan peak 3143m

봉들레르 2018. 1. 4. 22:39

 

 

 

 

 

 

 

 

 

 

 

 

 

Here is the “roof” of Indochina (ivivu)

 

 

 

 

2018년 새해 첫날이라서 베트남 젊은이들이 끊임없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온다


 

 

 

 

 

 

 

 

 

 

 

안개비가 내려 제법 춥다

It looks like the stairs to paradise (evitabaudadzivi)

Bich Van Thien Tu Tempel

 

 

 

 

 

 

 

 

 

 

the sky gate (celiacardoson)

 

 

 

 

 

 

 

 

 “Fansipan Legend”

   해발 3,143미터의 팡시판(Fansipan)’은 인도차이나의 지붕(Rooftop of Indochina)이라 불린다.

프랑스지배 시절 휴양지로 개발된 사파(Sa Pa)마을을 품고 있는 황령(Hoang Lien)산맥의 주봉(主峯)이다.

20162, 베트남은 사파마을에서 팡시판 정상에 이르는 케이블 카(Cable Car)를 개통했다.

케이블 길이가 6,292.5미터, 출발과 도착지 고도차이는 1,410미터다.

30인승 캐빈에 탑승한 관광객들은 해발 1,600고지에서 출발, 20분이면 3천고지에 오른다.

케이블을 지탱하는 중간 철탑은 단 3. 철탑과 철탑 사이가 1,500미터가 넘는 셈이다.

세 산봉우리를 연결한 캐빈에서 2천미터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몽화계곡(Muong Hoa Vally) 물줄기와

 다락 논, 마을들은 차라리 비행기에서 보는 풍광이다.

최첨단 공학과 프랑스식 디자인이 어우러졌다는 이 거대한 프로젝트의 이름이 팡시판 전설(Fansipan Legend)”이다.

가장 높은 곳에 건설되고 가장 긴세줄 케이블카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케이블카 탑승지점에는 거대한 건물과 드넓은 광장, 관음보살을 모신 절이 조화를 이룬다.

천년 지배과정에서 배운 중국의 스케일과 백년 프랑스지배에서 습득한 아름다움이 잘 어우러진 듯하다.

캐빈을 내려 정상까지는 가파른 돌계단이다. 120여미터 높이를 500개가 넘는 돌계단으로 걸어 올라야 한다.

갑작스런 고도차이만으로도 숨 가쁜데 더해 고산 계단이 힘겹지만 포기하는 사람은 없다.

도착지점에서 정상을 오르는 궤도케이블카(Funicular)로 정상까지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캐빈에서 내려 10여미터 돌계단 위의 ‘Tam Quan Gate’(三關門)를 지나면

해발 3,037미터라고 표시된 ‘Bich Van Pagoda’(베트남에서 Pagoda는 절을 뜻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불교사원이다.

탐콴은 세 개의 지붕 문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데

사찰입구 탐콴은 우리나라의 일주문(一柱門)과 같은 의미여서 이곳을 들어서면 부처님 영역이다.

여기서 다시 30여미터를 오른 곳에는 거대한 부처님을 야외에 봉안할 기단도 있다.

베트남은 케이블카 출발지점의 ‘Bao An Pagoda’와 정상의 ‘Bich Van Pagoda’,

 ‘座佛로 지금까지 영산(靈山)이라 불리던 팡시판을 佛敎聖地로 재 탄생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