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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26 예술로 혁명을 꿈꾸던 디에고 리베라

봉들레르 2015. 6. 27. 08:19

디에고 리베라는 20세기 멕시코미술 뿐만 아니라 벽화운동으로 널리 알려진 화가다.

디에고 리베라는 라틴아메리카 현대미술의 아버지이자 멕시코의 국보라고까지 불린다.

그는 참다운 민중화가로서 모든 계층이 이해하는 그림을 그리려 했다.

그런 차원에서 시작된 운동이 바로 모이는 장소에 거대한 벽화(프레스코)를 그리는 일이었다.

지금 멕시코 문부성(文部省)·보건성·차핑고농업학교·호텔·레폴마 등의 벽화는 1920년대에 제작한 작품이다.

그 후 미국의 초청을 받아 샌프란시스코의 증권거래소와 디트로이트 미술학교에서도 벽화를 그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선 디에고 리베라의 초창기 회화 작품 콜렉션이 주를 이루며,

디에고 리베라의 최초의 작품들인 그의 어머니 초상과 <오리사바 산의 풍경>이 컬렉션의 중요한 한 부분이다.

전시는 여섯개의 주요 주제 (초창기-스페인 여행-전위예술가들과의 만남-멕시코 귀국-리베라의 초상-러시아 여행)로 구성됐다.

 

또 베라크루즈 미술관 소장품에 더해 세계 10대 사진가에도 이름을 올린 20세기 사진의 전설, 레오 마티즈가 찍은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의 사진, 그리고 영화, 영상, 디에고 리베라의 다큐멘터리가 함께 전시된다.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 해바라기와 누드(Desnudo con girasoles).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 중 '루스 리베라의 초상화(Retrato de Ruth Rivera)', '꽃장식 카누(La canoa enflorada)',

'기계 출산(Maternidad mec?nica)', '사고(Accidente)', '자화상(Autorretrato)', '에바 프레드릭의 초상화(Retrato de Eva Frederick)',

'헨리 포드 병원(Hospital Henry Ford)', '어떤 거시기(Unos cuantos piquetitos)', '빨간 카추차를 단 자화상(Autorretrato :  Cabeza con cachucha roja)' 등

아홉 점은 오는 3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디트로이트 예술원(Institute of Arts)에서 열리

는 '프리다와 디에고 인 디트로이트(Frida y Diego en Detroit)' 전시회에 대여된다.

 

 

 

 

 

 

 

 

 

 

 

 

 

 

 

베르너 삿세교수와 홍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