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eru(2014 Dec)

4-7 잉카의 제사장 켄코(Qenqo)

봉들레르 2015. 1. 22. 01:13

 

삭사이와만을 나왔다.

켄코(Qenqo)는 사크사이와만에서 5km 떨어진 곳에 자리하고 있는 '미로'라는 뜻의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유적으로

신께 제물을 바치고 제사를 지내던 잉카의 제례장으로 살아있는 어린아이를 제물로 받치던 곳이다.

 

 

 

 

주차장위에 상점

켄코

 

삭사이와만 유적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가면 돌을 쌓아올린 것이 아니라, 바위를 깎아서 만든 유적이 있다.

켄코란 케추아어로 지그재그, 즉 미로라는 의미이다.

잉카제국의 제례장이었다고 하는 이 바위산 유적은 퓨마가 부조된 6M의 거석을 중심으로

 좌석의 역할을 하는 벽이 반원형으로 퍼져서

바위 위에 오르면

제관 등, 약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의자가 바위에 음각되어있다.

 매년 6월 24~27경에 산 야마 를 지그재그 홈에 흘러보내며 제사를 지내고 피를 흘려 점을 쳤다고 하는 지그재그홈이 파여 있다.

 

미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바위전체가 하나의 유물처럼 되어 있는데,

 

황제가 앉았던 옥좌와 제물을 올린 받침대도 남아있다.

의자 같은 이 돌은 왕의 의자라는 설과 수술대였다는 설도 있다.

거대한 돌이 푸마의 형상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푸마의 모양이 연상이 안된다.

 

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