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ngol(2012.Aug)

몽골 술

봉들레르 2012. 5. 21. 17:38

1. 징기스칸 보드카

몽골 사람들은 스미르노프 등의 러시아산 보드카나

칭기스칸 등의 몽골산 보드카를 즐겨 마시며

알코올 도수가 40도 정도로 독한 편이다

 

 2. 마유주(Kumis)

미국 매체 포브스 온라인은 세계 10대 혐오음식을 선정해 발표했다.

세계 10대 혐오음식 1위는 몽골 등 중앙아시아 유목민들이 즐겨 마시는 말젖을 원료로 만든 술 ‘마유주’가 선정됐다

 

몽골의 드넓은 초원에서 방목되어 길러진 건강한 말 들은 몽골인들에게는 중요하고 건강한 양식을 제공하는데

 몽골인들은 한 시간당 10리터씩 받은 말젖으로 요구르트 원유를 넣고 살짝 데워 요구르트를 만들고,

우유에 소금과 차를 넣어 수태차이를 만들기도 하며 말젖을 발효하여 만든 술인 마유주는 특히나 유명하다.

몽골에서 마유주는'아이락'이라고 부르는데 말젖을 발효시켜 만든 몽골의 대표적인 술로 우리나라의 막걸리와 유사하며

몽골의 칭기즈칸 시대에는 말젖을 마시는 일은 귀족만의 특권이었는데

금도 몽골인들은 말젖으로 '아이락'을 음료처럼 생각하고 자주 마신다.

말젖의 효능은 중국에서도 옛날부터 말젖을 열을 내리는 특효약이라 하여 상류사회에서만 즐겨 마셨다."

 

Kumis

암말의 젖이 젖소나 염소의 젖보다 더 많은 설탕을 가지고 있으며

설탕을 발효시켰기에와인보다는 맥주에 가깝고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숙성되면서 암말젖에 들어있는 락토오즈가 에탄올과 이산화탄소, 산으로 바뀌면서 '술'이 된다.

갓 짜낸 암말의 젖을 며칠동안 직접 저어주거나 통에 넣어 흔들어주면서 숙성시켜 만든다.

이렇게 막노동(?)으로 만들어진 쿠미스는 6-7도정도의 알콜도수를 갖게 된다.

19세기 말에는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며 만성질병인 폐결핵, 인후염, 만성피로, 기관지염 등에

좋다고 하여 그 인기를 더했다고 한다.

 

3. 아르히(arkhi)

 

대표적 민속주인 아르히는 15도 내외의 무색무취한 술로, 우리나라의 청주와 비슷한 느낌이다.

처음 맛볼 때는 술맛이 거의 안 나고 젖냄새만 조금 난다.

맛은 밋밋해도 어느 순간 취기가 확 오르고 숙취도 심한 편이다.

최근에는 아르히라고 하면 알코올 도수가 40도에 가까운 ‘차간 아르히’를 일컫는 경우가 많다.

.

   

 몽골식 보드카로 현지에서 아르히를 마실 때는 평소보다 적게 조금씩 마셔야 한다.

1,500m 고지대인 만큼 평지에서보다 훨씬 빨리 취하기 때문이다

 

 

  

 

 

 

4. 하이트맥주

 

 

최근 들어 한국의 하이트맥주가 몽골의 국민맥주로 불릴 만큼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하이트맥주의 수출국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몽골 내에서는 수입맥주 중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이 20% 정도로 가장 높다고 한다.

실제로 울란바토르 기차역 인근에 ‘하이트 거리(hite street)'라고 부르는 상권까지 등장했을 정도다.

이 거리에 있는 대부분의 술집 간판에는 하이트맥주 로고가 새겨져 있다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잘나가는 술집은 그랜드 칸 아이리시 펍(Grand Khaan Irish Pub)이다.

이곳에는 칭기스, 칸브라우, 알탄고비 등의 몽골 맥주뿐 아니라

기네스, 하이트 등 다양한 생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또 돈마루(Donmaru)는 와인과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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