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oland(2022.Sep)

9-8 비스와(Wisła) 강변에서

봉들레르 2022. 12. 2. 10:15

Kazimierz(유대인 지구)

Kazimierz(유대인 지구)

Basilica of St. Michael the Archangel

 

Basilica of St. Michael the Archangel 

비스아강 강변에서 산책을 하거나 망중한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비스와 강(Wisła) : 바벨 성 바로 옆으로 흐르는 긴 강이 바로 비스와 강이다. 크라쿠프의 젖줄이자 총 길이 1,047km로 폴란드에서 가장 긴 강으로 알려져 있다.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베스키디 산맥 해발 1,106m 지점이 최초 발원지로 알려져 있다. 발원지에서 시작해 하구까지 계속해서 흐르며 강의 그 끝은 발트해, 그단스크 만으로 이어진다. 크라쿠프를 비롯해 바르샤바, 토룬 등 대다수 도시들을 관통하는 큰 강. 크라쿠프 사람들은 매해 여름이면 날씨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바벨 성 근처 비스와 강 주변에 편히 앉거나 누워 휴식을 즐기며 여유를 즐긴다.

강변에 있는 바벨성

바벨성이 올려다 보이는 옆길이 운치가 있다.

바벨성(Wawel Royal Castle)

크라쿠프 도시 전체가 Scotland's Tartan Army로 채워져 있다.

폴란드는 아픔이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여기저기 추모공간이 참 많다.

세인트 피터 폴 교회(,Kościół św. Apostołów Piotra i Pawła)

세인트 피터 폴 교회 콘서트가 화, 금요일에 있다.

모든 길은 중앙광장으로 연결된다.

중앙 광장 거쳐

스코틀랜드 대표팀 응원단인 타탄 아미(Tartan Army)는 겉모습에서는 훌리건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

그러나 1992년 스웨덴에서 열린 유로 92와 1998년 프랑스 월드 컵 축구대회에서 '베스트 서포터스 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모범적인 축구 팬들이다. 그렇다고 이들이 '바른 생활' 사나이들은 아니다. 경기장 안에서도 얌전히 앉아서 경기를 보는 법은 없다. 경기야 질 수도 있고 이길 수도 있지만, 언제나 목청껏 소리를 지르고 발을 굴러가며 스코틀랜드 팀을 응원하는 모습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잉글랜드 축구 팬들이 난동을 일으켜 1,500명이 무더기로 추방되었던 유로 92에서는 타탄 아미와 상대팀이었던 스웨덴의 여성 축구 팬들 사이에 사랑이 싹터 일곱 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훌리건들이 가는 곳마다 유혈사태를 부른다면, 타탄 아미는 우리편, 상대편을 가리지 않고 모두 친구로 만들어 축구 경기의 재미를 몇 배로 만들고 있다.

Scotland's Tartan Army 가 며칠간 중앙 광장을 점령해서 시끄럽다.

Grunwald 기념비 그룬발트 전투(폴란드,리투아니아 연합 vs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