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Italy(2014.Feb)

3-7 엽서에서 나온 아말피해안(La Costiera Amalfitana)

봉들레르 2014. 3. 11. 00:58

나폴리 남쪽 캄파니아주에 있는 소렌토에서 사레르노까지의 전체 길이 40킬로에 이르는 해안선은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 (CostieraAmalfitana)로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선이라고 말해지고 있다.

티레니아 해안과 소렌토항을 바라보는 해안은 1997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등록되었다.

급커브가 계속되는 해안선은 길이 매우 좁고 버스로 가면 창 아래가 절벽으로 되어 스릴을 맛볼수 있다.

좁은 커브길이라 커다랗게 클락션을 울리면서 나가는 것이 마치 제트 코스트를 타고 달리는 기분으로

버스를 탈때는 방향을 생각해서 반드시 해안가쪽으로 자리를 잡아야 한다.
우뚝 솟아 있는 벼랑으로 빨려 들여갈 것 같은 코발트 블루의 바다와 초록으로 우거진 산길이 매우 아름답다.

지난 2000년.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밀레니엄을 맞아 「평생에 한번은 꼭 가보아야 할 50곳」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아말피 해안은 그 중의 하나. 우리에겐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여행지라는 얘기다.
아말피 해안은 우리나라 여행자들도 많이 찾는 소렌토 바로 아래에서부터 시작해 살레르노에 이르는 50㎞의 해안선이다.
이 해안가에는 작은 마을들과 해변들로 연결되어 있다. 그 어느 곳이라 할 것 없이 카메라만 들이대면 모두 그림엽서가 된다.
아말피 해안의 여행법은 따로 없다. 그저 전망 좋은 곳에서 내려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쉬어가고,

해변을 어슬렁거리다가 벼랑에 지어진 카페에서 짙푸른 지중해의 수평선을 바라보며

차 한잔 마시는 여유를 한껏 부리는 것이 최고의 아말피 여행법이다

 

그림엽서 사진들

우뚝 솟아 있는 벼랑으로 빨려 들여갈 것 같은 코발트 블루의 바다와 초록으로 우거진 산길이 매우 아름답다

 

 

 

달리는 버스안에서 눌러댄 것이라서 구도가 엉망이다.

자동차 광고를 찍기에는 이보다 더 좋은 장소가 없을 듯 싶다.

 

 

 

 

 

 

 

 

 

아말피 해안이 나온 영화들 <리플리> <페드라>

Positano안내판이 나타났다

한 랜트카회사의 광고에 등장하는 아말피해안(퍼온 사진)

차를 운전하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아말피해변에서 촬영한 영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