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Beijing(2004.Jan.)

둘째날 만리장성

봉들레르 2010. 4. 1. 08:55

 택시를 타니 중간에서 자꾸 식사를 하고 가잔다. 싫다하고 만리장성입구에서 내려

우리끼리 식당을 찾아 들어갔다. 주민들만 이용하는 식당이 허접해도 맛은 좋다. 어향육사로 식사

           만리장성 올라가는 길

           만리장성 풍경

                        만리장성 풍경

 

 

 

             우리를 만리장성까지 왕복으로 안내했던 택시기사. 말도 안되는 싼값에 약속을 하고

             중간중간에 다른 것으로 속여 돈을  벌려다 뜻대로 안되자 돌아오는 길에는 한마디도 안했다.

            호텔에 도착하여 약속한 경비만 지불했다.

                          지하철역

                    왕푸징 서점

                       왕푸징 뒷골목. 왕푸징(王府井)은 중국 베이징 쯔진청(紫禁城) 동쪽 둥청구(東城區)에 자리한 번화가다.

               왕푸(王府)는 본래 황제의 혈족이나 귀족들이 사는 대저택을 뜻하는데, 그들이 길어 마시던 우물이 있던 자리라는 뜻에서

          왕푸징의 이름이 유래했다. 청나라 시대에는 베이징의 중심 저잣거리로 부유한 상인 계층을 비롯한 중산층의 거주지였다.

           그것이 중국의 개혁ㆍ개방 이후 상업지구로 개발돼 현재 남북으로 조성된 큰길(大街) 양편에 백화점, 호텔, 상점 등이 들어서 있다.
   먹자거리는 왕푸징 가장 안쪽에 형성돼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먹자거리다. 중국 특유의 현란한 장식물과 인산인해를 이루는

  관광객들로 인해 언제나 잔칫집 분위기다. 먹자거리 입구 패루 현판에는 왕푸징샤오츠지에(王府井小吃街)라고 쓰여져 있다.

    간단한 먹을거리를 뜻하는 샤오츠(小吃)를 파는 거리라는 의미다.

                          왕푸징 경극공연장

                  꼬치는 왕푸징 샤오츠지에의 상징으로 통한다.  과일을 먹기 좋게 잘라 나무에 꽂은 후 설탕옷(糖衣)을 입힌

                 탕후루(糖葫蘆)도 그중 하나다. 산사나무 열매로 만든 탕후루가 가장 인기가 높다.
              닭고기, 돼지고기, 양고기를 필두로 도마뱀, 전갈, 굼벵이, 매미, 지네, 해마, 불가사리 등이 기름에 튀겨져 꼬치로 누워 있다.

             일부 재료는 신선함 유지를 위해 기름 솥에 들어가지 직전까지 목숨을 부지시킨다. 나무에 꽂혀 꿈틀거리는

            전갈들을 보고 있노라면 경이와 혐오감이 교차한다. 사람을 뺀 모든 생물은 꼬치에 꽂을 수 있다는 게

          왕푸징 상인들의 생각인 듯싶다. 꼬치 가격은 재료에 따라 싼 것은 3위안(약 500원), 비싼 것은 20위안(약 3천300원)이다

               왕푸징뒷골목

             죽엽청주를 사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청주를 마시며 하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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