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마라톤

2015. 05. 16 당진 삽교 마라톤

봉들레르 2015. 5. 17. 06:40

 

서초동에서 모여

 

 

당진 합덕 신촌초등에 도착

이변의 모교

 

오늘의 마라톤 코스 설명

 

 

 

신리 성지내로 돌아서 뛴다.

충남 당진군 합덕읍 소재 신리 성지는 조선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교우촌을 기념해 조성됐다.

신리는 간척사업으로 논이 생기면서 새로 생겨난 마을로, 이존창에 의해 천주교를 받아들였다.

1865년 위앵 신부가 신리에 들어왔을 때 400명의 주민 모두가 신자였다.

신자가 아닌 것이 이상할 정도였다. 그러나 1986년 병인박해 때 위앵 신부는 물론 신자 42명이 순교했다.

단일 마을로는 희생자가 가장 많았다. 이로 인해 교우촌은 완전히 초토화됐다.

논 한 가운데 1만평 부지에 조성된 신리 성지에는 성인 반열에 오른 손자선의 생가와

다불뤼 주교 동상, 기념 성당, 다불뤼 주교 기념관 등이 있다.

2004년에 복원된 손자선 생가는 다불뤼 주교의 주교관이자 조선교구청으로 사용됐다.

다불뤼 주교는 한국천주교의 은인과 같은 존재다. 초창기 한글 교리서를 저술했으며,

조선교회 상황과 순교사적들을 수집정리해 파리외방선교회에 보낸

‘다불뤼 비망기’는 훗날 한국천주교사와 순교사의 기념비적인 토대가 됐다.

신촌초등하교 등나무아래에서

 

 

 

 

"솔뫼"는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땅 "내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우거진 작은 동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곳에서 1821년 8월 21일 한국 최초의 사제이신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탄생하셨으며

박해를 피해 할아버지 김택현을 따라 용인 한덕동(현 골배마실)으로 이사갈 때인 일곱살까지 사셨다.

뿐만 아니라 김대건 신부님의 증조부 김진후(1814년 순교), 종조부 김한현(1816년 순교), 부친 김제준(1839년 순교)

그리고 김대건 신부님(1846년 순교)에 이르기까지 4대의 순교자가 살던 곳이다.

김대건 신부는 골배마실에서 신학생으로 간택되어 마카오로 유학을 가

1845년 상해 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교로부터 사제로 서품돼 그 해 10월 귀국한다.

귀국 후 용인 일대에서 사목을 하다가 1846년 9월 국문 효수형을 받고 새남터에서 26세의 나이로 순교하셨다.

그리고 1984년 5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한국 방문때 성인 품위에 오르게 되었다.

솔뫼 성지의 소나무 그늘 아래에는 김대건 신부 동상을 비롯하여 기념탑이 세워져 있으며,

아래쪽으로는 개인과 단체 100여명이 피정을 할 수 있는 피정의 집이 있다.

또, 최근에 김대건 신부와 솔뫼성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기념관과

김대건 신부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 기념과 성당을 신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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