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남해안

구들장 논-원동리

봉들레르 2013. 10. 11. 10:23

 

6코스가 시작하는 청계리 일대에는 청산도 주민의 남다른 근면성을 보여주는 ‘구들장논’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신풍, 부흥 등의 마을과 동부에 위치한 원동, 양지, 중흥, 신흥, 상서마을에도

청산도 주민이 맨손으로 피땀 흘려 일군 구들장논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옛날에 청산도는 인구가 많고 농토는 적어 늘 식량이 부족한 섬이었다.

그래서 주민들은 한 뼘의 농토라도 더 얻으려고 방고래를 만들고 구들을 깔듯,

계단식 축대를 층층이 쌓은 뒤 그 안쪽에 흙을 쏟아 부어 구들장논을 만들었던 것이다.

 

 

 

 

 

 

 

 

 

 

 

 

 

 

 

 

 

마을 입구의 경주 정씨 열녀

 

 

 

비가 오기 시작한다.

 

폐교된 청산 동중학교의 교문은 그래로 남아있다.

청산도 느린 섬 여행학교는 2009년 폐교된 청산중학교 동 분교를 세미나실,

식당, 숙박, 생태연못 등을 갖춘 다목적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산에서 흐르는 계곡 양쪽으로 돌을 세우고 그 위에 넓적한 돌을 깐다,                       

아래로 내려올수록 수구는 점점 넓어지고 커진다

구들장 논

연자방아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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