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남해안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봉들레르 2013. 10. 5. 02:15

 

 

몽마르다 언덕

 또 바다를 앞에 두고 강구안을 내려다보며 노천에 걸터앉아 엽서를 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그 옆 동피랑 구판장은 잠시 몸을 녹이고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전망 좋은 카페다.

잡스 할아버지가 동피랑 마을에 사는 할머니와 사이좋게 미소를 짓고 있다.

골목골목 동화 속 거닐면…바람도 사람도 추억속으로2년마다 새로운 벽화를 그리는 까닭에 한번 와도 또 오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다.

잊혀버린 골목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곳이다.

 

바다 속도, 구름이 만개한 하늘도 모두 동피랑 마을 벽에 자리를 잡았다.

통영항구의 중심 강구안 포구

 

 

 

 

 

 

  가난의 상징이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

조금은 발소리를 죽이고, 조금은 목소리를 낮추는 예의를 지켜주어야 한다.

통영에서는 포근한 바닷바람과 골목이 주는 따스함, 더 보탤 것도 없는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골목은 집과 집을 이어주고, 사람들이 오가는 길인 동시에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마음의 통로다.

하지만, 그곳엔 사람들이 살고 있다. 누구에게는 관광이지만 누구에게는 여전히 생존의 공간이다.

 

 

 

 

 

 

 

골목골목 동화 속 거닐면 바람도 사람도 추억속으로 간다.

 

 

'마마도' 마마들이 통영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졌다.
9월 26일 방송된 KBS 2TV '마마도'에서 마마들은 두 번째 여행지 통영으로 떠났다.

통영에서 마마들은 아름다운 벽화가 많은 것으로 유명한 동피랑을 찾았다.
김영옥은 "파리보다 낫다. 말도 모르는데 가서 말도 못 알아듣는 것보단 낫지"라며 통영 여행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용림 역시 "스페인 갔을 때 뒷골목을 다녔던 생각이 난다.

몽골이나 이런 나라의 뒷골목"이라며 동피랑 마을의 아름다움을 칭찬했다.
한편 마마들을 안내한 이태곤은 "점점 좋아져야 되는데 처음부터 너무 만족하시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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