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남해안

여름철등산에 좋은 수리봉

봉들레르 2013. 6. 29. 16:00

 

아침 식사 후에 숙소에서 나와 돌담길을 따라 걷다보면

다른 숙소들도 보이고

 

예송리 약국집 못 가서 골목으로 접어들면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나온다.

동백나무숲

큰길재로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우린 격자봉쪽으로

조금씩 올라갈수록 예송리해변의 시야가 넓어진다.

 

 

 

 

 

나무터널을 통과하니 다 그늘이다.

숲속길로 이어져서 여름철 등산에는 최고다.

 

 

큰길재에서 부용동과 격자봉 가는 길이 갈라진다.

수리봉, 격자봉쪽으로

바닷가에 위치한 산들의 높이는 육지에 있는 산과는 틀리다. 해변가에 있는 산의 등산은 거의 해발제로에서 출발하기에 체감높이는 더 높다.

예송리해변과 양식장들

전복양식장은 좌측에 통리나 중리쪽이 많다.

 

 아름다운 예송리 해안가 방풍림용으로 심은 상록수림은 면적 3900㎡, 길이 740m, 너비 30m 가량으로

300년 전 방풍림으로 조성됐으며 1962년 천연기념물 제40호로 지정됐다.

통리해변앞 양식장들이 마치 바다에 김들을 펼쳐놓은 듯하다.

 

다도해가 실감이 난다.

 

 

 

왼쪽은 기도, 오른쪽은 갈마도

정면에 보이는 황소가 드러누운 형상을 한 격자봉이 보길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앞이 예작도

 

전날 비가오다가 햇살이 비추어 습기가 피어오르니 마치 무슨 신령기가 서려있는 산같다.

수리봉정상

시간관계로 여기서 돌아가기로 한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