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omestic travel/남해안

2-2 꽃피는 해운대동백섬(海雲臺冬栢)에

봉들레르 2016. 11. 8. 09:58






동백나무가 자생하는 남해안에는 동백섬이란 이름을 가진 섬들이 많다.

현재 부산 해운대구의 해안대도 일반 명칭은 동백섬으로 섬 전체를 붉게 물들이는 동백나무가 섬의 이름이 되었다.
해운대는 원래 섬이었으나, 육지에 가까이 있어 흐르는 물에 흙, 모래, 자갈 등이 내려와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이다.

군사보호지역이므로 해안의 모든 절경을 다 볼 수는 없지만,

인어상이 있는 해운대 바닷가쪽 암반과 절경만으로도 가히 천하제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동백섬 주위에는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울창하고, 섬의 중앙에는 최치원의 동상과 기념비가 서 있다.
해운대 동백섬은 최치원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유적지이며, 예로부터 그 경관이 매우 뛰어나

유명한 시인묵객들이 즐겨 찾던 곳이기도 하였다.

해송의 울창함과 바다구름의 어우러짐은 찾는 이들에게 안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해운대 조선호텔





 애초롭기만한 황옥공주 전설이 깃든 인어상




퍼온 사진

인어의 나라 나란다에는 황옥공주가 살았는데 공주가 자라자 나란다국의 왕은

머나먼 나라 무궁국의 은혜왕에게 공주를 시집보낸다.
인어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 황옥공주는 동백섬에서 은혜왕의 왕비로 살아가지만

고향과 가족 생각이 간절하여 그리움이 쌓여가기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은혜왕이 황옥왕비에게 ‘이곳의 달은 신통한 힘을 가지고 있어

그대 할머니께서 주신 황옥을 달빛에 비추면 그대의 나라가 보일 것’이라 한다.

그 날 이후, 매일같이 황옥을 달에 비춰 보며 향수를 달랬는데 그 순간만큼은,

예전의 인어 모습으로 변해 동백섬 앞바다를 마음껏 헤엄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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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

2005년 11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 정상들은 누리마루 APEC하우스와 최첨단 회의 시스템과

고품격 한국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을 겸비한 최고의 회의장이라고 극찬며 아름다움에 찬사를 했다한다.


동백섬 페트병 인어공주의 이름은 '코딜리아(Cordelia) 페트'로 지었다.

 '바다의 보석'이라는 뜻으로 폐플라스틱으로 해양생물뿐 아니라 인간까지 위협받고 있어

맑고 깨끗한 지구로 보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백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