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Laos(2013.Feb.)

5-5 허그소금통과 함께한 맛있는 아침식사

봉들레르 2013. 3. 9. 01:38

아침식사는 녹음으로 둘러싸인 정원에서 이루어진다.

허그 소금 후추통(Hug Salt & Pepper Shakers)

콜롬비아 디자이너 알베르토 맨틸라(Alberto Mantilla)의 2002년 작품

 깜찍하고 앙증맞은 디자인, 소금과 후추통을 착각할 수 없게 만든 편의성,

두 개의 통을 합쳐 얻게 되는 공간활용성 등을 바탕으로 많은 주부들의 마음을 홀려

세계적인 주방용품 베스트셀러 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 제품의 인기를 등에 업고 세계 구석구석, 조그만 시장에서조차 모조품이 팔리고 있을 정도라는데 찾을 수가 없다.

허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인형처럼 생긴 백색의 소금통과 흑색의 후추통이 서로를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제품의 진정한 의미는 디자인에 담긴 메시지에 있다. 선명한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해 다른 피부색을 가진 사람이라도

모두 형제이자 자매라는 뜻을, 그리고 그들이 서로를 감싸 안는 모습을 통해 피부색에 관계없이 서로를 친절과 열정,

그리고 존경심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낸 것이다.

이 방대한 메세지와 그를 포용할 수 있는 작지만 거대한 디자인은 탄생 1년 후인 2003년

IDEA 디자인 어워드의 컨슈머 프로덕트(Consumer Product)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1인당 과일 2접시

과일만 먹어도 되는데

빵과 후라이도 주고

거기다가 쌀국수도 준다. 최고의 식탁이다.

종합세트

걸어서 세계로

 

 

라오스의 국화인 플루메리아

브겐베리아는 마치 조화같이 생겼다.

숙소에서 나와 걸어가면서 볼수 있는 광경들이다.

한 때는 집에서 키워본적이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박쥐란

 

거리의 겔러리

거리를 가다보면 이런 광경을 자주 목격한다.

그림만 보면 한눈에 "아 라오스구나"하고 알 수있다.

저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아련한 그리움

직접 라오스를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는 노상 겔러리의 주인

아마 그림들만 처다보아도 한시간은 족히 갈것같은 두려움에 자리를 떠났다.

 

 

 

음식점 "메콩에 부엌"은 분위기가 좋고 음식이 맛있다고 한다.

음식점앞에서 실크짜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콩강

루앙프라방은 우리나라의 경주에 비견될 만한 라오스의 역사도시다.

사원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루앙프라방에는 사원들이 산재해있다.

이곳에서 일반적으로 ‘볼거리’들은 대부분 오래된 사원들과 박물관 등으로

불교가 라오스의 역사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확연히 알 수 있을 정도다.

그리 크지 않은 시내에 80여개의 절이 ‘널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