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2021년 42

깽깽이풀의 하루

해뜨기 전에 해 뜬 후 해가 질 무렵 그 다음날 아침 깽깽이풀은 삼지구엽초·한계령풀 등과 함께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20~30㎝에 습하고 그늘진 계곡 주위에 많다. 3월말부터 지름 2㎝ 정도의 꽃을 피운다. 꽃잎은 6~8개, 수술도 6~8개인데 수술 꽃밥이 또 아주 인상적이다. 노란색인 것과 흑자색인 것이 있다. 5~6월에 기다란 꼬투리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가을부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초봄 다시 작은 꽃망울들을 내미는 꽃이다. 꽃이 피면서 연잎같이 생긴 잎들도 자란다. 봄에 일찍 돋는 잎은 흔히 적자색을 띠는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깽깽이풀이라는 이름은 1937년 나온 조선식물향명집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름 유래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몇가지 설이..

봄비에 젖은 깽깽이풀

3일 28일 봄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3월 28일 3월 29일 아침 3월 29일 저녁 깽깽이풀은 삼지구엽초·한계령풀 등과 함께 매자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20~30㎝에 습하고 그늘진 계곡 주위에 많다. 3월말부터 지름 2㎝ 정도의 꽃을 피운다. 꽃잎은 6~8개, 수술도 6~8개인데 수술 꽃밥이 또 아주 인상적이다. 노란색인 것과 흑자색인 것이 있다. 5~6월에 기다란 꼬투리 모양의 열매를 맺는다. 그리고 가을부터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초봄 다시 작은 꽃망울들을 내미는 꽃이다. 꽃이 피면서 연잎같이 생긴 잎들도 자란다. 봄에 일찍 돋는 잎은 흔히 적자색을 띠는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깽깽이풀이라는 이름은 1937년 나온 조선식물향명집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름 유래는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