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rocco(2020 Feb)

2-4 많은 첩들을 위한 바히아 궁(Palais de la Bahia)

봉들레르 2020. 2. 26. 02:24


메디나(medina)라고 불리는 올드 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성벽도

붉은 흙을 햇볕에 구워서 만든 진흙블럭 피쎄(pise)로 된 것이라 이 도시 특유의 색을 더 풍부하게 해준다.

원래 성벽은 도시를 보호하고 방어하는 기능을 위해 피쎄와 돌로 2중으로 쌓고

그 중간을 진흙을 메꾸어 포탄으로 피격돼도 부분만 붕괴되어 파손부위를 쉽게 손질할 수 있게 설계된

길이가 14㎞나 되고 200개의 문이 있다는 마라케시의 성벽은 옛 술탄의 힘과 부와 명예를 자랑하는 역할을 더 했을 것 같다

진흙블럭 피쎄(pise)


거리 곳곳에 구걸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바히아 궁전은 19세기에 지어졌는데 1860년대에 모로코의 통치자 술탄 핫산1세가

장관 중에 한 명인 시 모우사(Si Moussa)에게 하사한 궁이다

처음에는 8에이커의 크기였으나 시 모우사의 아들 아흐메드(Ahmed Ben Moussa)가 물려받아 증축했다

그의 4명의 아내와 하렘을 구성하는 많은 첩들을 궁궐에 두기위해 무려 150개가 넘게 궁을 개조했다

바히아는 아름답고 훌륭한 이라는 뜻으로 그의 첩 중 한명의 이름이었다


https://www.palais-bahia.com/en/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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