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Peru(2014 Dec)

7-1 사막을 지나 백색도시 아레키파(Arequipa)로

봉들레르 2015. 1. 28. 02:49

 

수도 리마에서 아레키파로 밤새 버스로 간다.

밤새 달려왔다. 새벽 4시가 넘어서야 조금씩 여명이 튼다.

 

 

 

자연이 부른다. Nature call me

5시다

 

5시반이 되니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새벽에 호숫가는 신비롭다.

 

 

 

 

 

 

 

 

 

 

 

 

 

 

 

 

차창밖으로 멀리 뛰어가는 비쿠냐(Vicuna)를 발견했다.

신(神)의 모(毛)」, 「신(神)의 섬유)」, 「섬유의 보석」이라고 불리는 비쿠냐(Vicuna)의 털로 만든 모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에 거래되고 있으며, 털 1g은 999.9% 고순도의 「은」 보다 높은 값으로 거래가 된다.

 비쿠냐(Vicuna) 제품은, 연간 코트 350벌 정도 밖에 체취가 안되어 희소가치가 더욱 높다.  

털의 채취에서 코드의 완성까지 인간국보급의 알치잔(장인)이 몇 명씩이나 관계하고 있다

남미 칠레, 페루, 볼리비아, 아르젠틴의 안데스산맥의 표고 4,000 - 6,000m라고 하는, 고지대에 사는 낙타과에 속하는 야생동물이다.  

낙타과의 동물로서는 가장 높은 고원 중심으로 서식하고 있다.  

몸길이 1.25m - 1.9m, 어깨높이 90cm, 몸무게 33 - 60kg 정도이고, 먹이는 풀, 이끼등이 주류이다.
 발정한 암컷을 차지하려고 수컷 비쿠냐들은 치열한 쟁탈전을 전개하고 

수컷의 입에서 마치 용(龍)이 불을 뿜듯이 다른 수컷을 향해 액체의 물질을 스프레이 분사하듯 공격을 한다. 

분사되고 있는 액체는 뱃속에 저장한 풀, 이끼 등을 섭취한 먹이로 거의 완전 소화되기 직전의 액체상태인 물질이다.  

수컷들은 육체적인 충돌의 다툼은 물론, 1-2m의 근접거리에서 서로 악취 나는 푸른색 액체를 상대방의 얼굴을 향해 힘껏 뿜어 대며 싸운다. 

지상의 모든 육식동물은 물론 초식동물의 세계에서 뿔을 제외한, 이와 같이 독특한 공격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은

 비쿠냐만의 주특기이며 대단히 흥미있는 장관을 연출하는 압권(壓券)이다

 

 

 

 

밤새 운전을 하다가 새벽에 교대를 한 운전기사가 뜨듯한 본네트위에서 잠을 자고있다.

운전기사의 가족들이 모두(처, 아이) 같이 가는 통에 작은 버스가 더 꽉 차 보인다.

 

 

 

특별한 지형

 

6시40분인데 한밤중이 일행들이 많다.

 

황랼한 벌판에 이따금씩 지나가는 차량만이 있을 뿐이다.

아침7시에 주변 풍광이 아름다워 버스를 세웠다.

 

 

 

페루에도 사막이 있다.

 

 

 

 

도시가 가까워 온다.

 

 

철도

사막

 

 

 

 

 

 

 

 

 

 

 

 

 

사막에도 경작을 할 수 있는 밭이 있다.

 

 

 

 

 

 

 

 

 

 

 

 

 

 

 

 

 

 

 

씨멘트 공장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8시가 넘었다.

 

8시20분이 되어서야 주택들이 나타난다.

티엄티엄 있는 주택들이 궁금했는데 개발이익을 노리고 미리 지어놓은 빈집들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