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Mongol(2012.Aug)

5-1 홉스굴(Khovsgol lake)의 아침

봉들레르 2012. 8. 27. 15:48

 

 홉스굴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홍고르 게스트하우스의 전용 게르캠프

 아침 8시에 비가 오락가락 한다.

 빵이 거칠어서 난로불에 구우니 그래도 먹기가 좀 나아진다. 아침 9시

 오전10시까지 기다리다 보니 날은 흐렸어도 비는 그쳐가 혼자 밖으로 나왔다.

우선 홉스굴 안쪽으로 더 걸어가 본다.

호수에 아주 가까운 곳에서 말과 야크를 기르는 게르로 가 보았다. 

야크를 이곳에서 볼 줄은 몰랐는데  흡스골 호수는 해발 1645m의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으니 이해가 간다.

야크를 중앙아시아고원에서는 중요한 가축으로 젖·고기·가축·털 등을 얻고 짐을 나르는 데 이용한다.

 야크는 하루에 무거운 짐을 32km나 운반할 수 있어 티베트에서는 여행객과 우편물을 나르는 주요 운송 수단이다.

젖은 매우 진하며 고기는 말리거나 구워서 먹는다. 부드러운 털은 옷을 만드는 데 쓰고

거친 털로는 돗자리와 천막 덮개를 만든다. 또 가죽으로는 안장·채찍·장화 등을 만든다 

불랙야크

홉스굴앞 늪지에는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생긴 돌기들이 마치 아주작은 산같다. 

 늪지에 피어난 꽃

 

 

 

마치 섬과도 같아 보였던 곳으로 이곳에서 바라다보는 호수는 환상이였다.

우선은 대충 분위기를 파악하는 수준으로 걸어 다닌다.

 

 

 

몽골지역에서 가축이 된 야크의 땅에 닿을 듯이 자란 배와 꼬리의 떨은 야크의 위용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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