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터렐은 1960년대부터 '빛과 공간(Light and Space) 미술운동'을 전개한 아티스트다.
빛을 이용한 최초의 작품 '애프럼 프로토(Afrum-Proto)'(1966)를 시도한 후,
이듬해 캘리포니아 패서디나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는 빛을 구성하는 것과 공간, 색, 지각의 감각적 경험에 초점을 맞춘 일련의 '프로젝션 작품'(Projection Pieces)을 필두로,
'간츠펠트'(Ganzfeld), '스카이스페이스'(Skyspaces)등 독특하면서도 참신한 설치작업을 연달아 내놓으며
전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영국 독일 한국 일본 등 전세계 주요 현대미술관에는 제임스 터렐관 또는 제임스 터렐 갤러리가 별도로 설치되는 등
빛과 공간, 시간과 우주를 다루는 그의 건축적, 명상적 작업은 인기가 높다.
"본다는 것은 감각적인 행위다. 그 것에는 달콤한 맛이 있다"고 주창하는 터렐의 대표작은 '로덴 분화구(Roden Crater) 프로젝트'다.
지난 1974년부터 미국 아리조나주 플래그스태프 외곽의 사화산 로덴(Roden) 분화구를 연구하고 탐사하기 시작해
분화구 정상에 여러 개의 터널을 만든 후 하늘과 우주를 음미하는 초대형 라이트박스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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