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에 세워진 성벽의 일부로 화약을 보존 했던 "화약 탑"
고양이의 집(cat hause)
한자 동맹 시절 중세 상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던 대길드 건물이 이 노란 건물 맞은편에 있다.
당시엔 대길드와 소길드로 나뉘었는데 큰 무역 상인들은 모두 대길드에 속해 있었다.
노란건물의 주인이었던 상인이 대길드에 가입하고 싶어했으나 받아주지 않자 화가 나서
잔뜩 화난 듯 등을 곧추 세우고 있는 이 고양이의 엉덩이를 대길드 건물로 향하게 세웠다.
그래서 큰 이슈가 되었고 결국 대길드 쪽에서 이 상인을 받아주게 됐다.
그러자 화가 풀린 주인은 고양이의 얼굴을 대길드 쪽으로 향하게 했단다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건물
사진작가 필립 할스만의 고향이 리가이다.
Filips Halsmans는 점프샷을 만들어 낸 장본인으로 볼 수 있다
오드리햅번의 점프샷을 찍은 작가이고 "라이프"표지를 101번씩이나 장식한 장본인이다.
인물사진의 세계적 거장인 필리프 홀스먼( Philippe Halsman, 1906-1979)은
라이프 매거진 최다기록인 101번의 작품을 표지에 실은 작가 필립 할스만.
기존 초상사진의 개념을 깬, 확장된 현대 인물사진의 시초가 된 필립 할스만은 당대 최고의 인물사진작가로
1940년대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 다양한 세계적 리더들의 점핑샷과 메시지를 통해
혼란스럽고 지쳐있던 사회와 젊은이들에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통령, 영국왕실의 윈저공, 마르크 샤갈, 오드리 헵번 등 세계 유명인사들의
본성과 내면을 끄집어내는 심리적 초상을 남겼다. 특히 유명인사들의 점핑샷은 저마다의 표정과 자세를 통해
그들의 인생에서 깨달은 메시지와 스토리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피터 대성당(St. Peter’s Church)
성당으로 걸어들어오고 있는 여인
St. Peter’s Church의 전면
1209년에 건설된 건축물로 카톨릭 성당, 루터교, 박물관등으로 여러차례에 걸쳐 그 기능이 바뀌었다.
이 성당은 오래전에 만들어진 그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었던 목재 탑이 가장 유명했지만
불행하게도 최근 복원하면서 메탈재질로 대체되었다.
건축될 당시에는 전 유럽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탑이었다.
123m 높이의 탑의 꼭대기에 오르면 리가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구시가를 통과하는 Kalku거리에 있으며 돔성당과 반대편에 있으며 현재의 모습은 1941년에 완성되었다.
리가에서 가장 화려한 외관을 자랑하는 건축물이다.
원래 중세시대 상인 모임 중 하나인 ‘검은머리 길드(Blackhead’s Guild)’가 쓰던 건물로, 여행자들의 숙소로 쓰이기도 했다.
‘검은 머리’라는 별칭이 붙은 까닭은 길드의 수호신이 아프리카 출신의 흑인 성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1941년 독일의 폭격으로 잔해만 남게 되지만 라트비아가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이후 재건 사업이 진행됐다.
2001년, 네덜란드 르네상스 양식과 고딕 건축 양식, 그리고 로코코 양식까지 적절히 혼합한 건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지금의 건물은 현대의 것이지만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화려함 속에 중후한 멋도 풍긴다. 현재 콘서트홀과 주요 회의 장소로 쓰이고 있고,
행사가 없을 때는 일반인들에게 내부를 공개하고 있다.
검은머리 전당 앞에 세워진 롤랑드 기사상
리가의 수호성인인데, 1897년에 제작된 진품은 성 베드로 교회에 모셔두고 이 광장의 롤란드상은 복제품이다
리가 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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