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travel abroad./France(2025.Mar)

11-7 파리에서 가장 좁은 골목 Rue du Chat Qui Pêche

봉들레르 2025. 5. 27. 22:58

폭이 1.8미터(6피트)도 채 되지 않고 길이도 약 29m에 달하는 이 중세 도로는 파리에서 가장 좁은 거리로 알려져 있다 

팔을 뻗으면 양쪽이 거의 닿을 정도로 좁다 . '뤼 뒤 샤키페슈(Rue du Chat-qui-Pêche)'라는 이름은 영어로 "낚시 고양이 거리"라는 뜻이다.

이 기묘한 이름은 한때 낚시 도구 가게 창문에 걸려 있던 간판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 전설에 따르면 또 다른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 거리는 1540년경에 조성되었다고 하는데 전설에 따르면 1600년대에 연금술을 연구하던 돔 펄레라는 이름의 한 귀족이

이곳에서 길조를 상징하는 검은 고양이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이 활기찬 고양이는 근처 센 강에서 한 발로 물고기를 쉽게 낚아챌 수 있었다고 한다.

당시 목격자 몇몇이 그 동물이 악마라고 주장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고양이는 발의 진동이나 심지어 염력을 이용해 어떤 마법을 부려 모든 물고기를 끌어들인다고 한다.

어느 날, 고양이가 움직이는 것을 본 세 명의 학생이 자신들이 어떤 흑마법을 목격했다고 판단하고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불쌍한 고양이를 죽여 근처 강에 버렸다. 공교롭게도, 마법사도 동시에 사라졌다고 한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옳았음을 확신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가장 좁은 길에는 연금술사와 고양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연금술사는 여행을 갔다온 것이었다. 연금술사와 고양이는 악마가 아니었다.

고양이를 죽인 세명의 학생들은 참수형에 처해졌고 연금술사과 고양이는 전처럼 센 강의 물고기를 잡았다.

그러나 누구도 고양이의 부활에 대해서는 설명을 못했다.

최대 너비가 1.80m, 때때로 수도에서 가장 좁은 도로로 표현된다. 

이 거리는 1960년대 에 이 거리에 살았던 헝가리 작가 인 졸란 폴데스 의 소설 '낚시고양이의 거리' 에서 유래되었다 .

1930년 원래 제목은 거리 이름을 문자 그대로 헝가리어로 번역한 것입니다:

니모가 거리 벽에 그린 낚싯대 옆에 앉아 있는 고양이 (2010).

센 강 부두에서 본 풍경.

rue du Chat-qui-Pêche 모퉁이에 있는 rue de la Huchette 에 있는 파리의 역사 패널 .

Rue du Chat-qui-Pêche의 거리 표지판 .

생 미셸 부두 에서 본 풍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