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2020년
광대들이 입는 옷을 연상케 하는 광대나물
봉들레르
2020. 3. 28. 22:56
무스카리
조팝나무
우리나라는 봄이면 쑥이나 냉이를 나물로 먹곤 한다.
향긋한 봄나물은 이른 봄 잃어버린 입맛을 돌아오게 하는 데에 그만이다.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는 것 중에도 먹을 수 있는 풀이 굉장히 많다.
앞의 예를 든 것 중에 광대나물도 그중 하나이다.
이름이 낯설지 모르지만 이 들꽃은 우리 주위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다.
아직 음지에는 찬바람이 부는 봄날, 양지바른 산가나 길가에 잡초처럼 핀다.
그만큼 생명력이 강한 야생화라고 할 수 있다.